요미우리 “韓美日 정상회담, 내달 21일 히로시마 개최”

이용성 기자 2023. 4. 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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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일본 3국 정상회담이 다음달 21일 히로시마에서 열린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일본 정부관계자를 인용해 27일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이날 복수의 정부관계자를 인용, "21일에 한미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면서 "이번 정상회담은 한미일 공조를 중시하는 미국이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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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일본 3국 정상회담이 다음달 21일 히로시마에서 열린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일본 정부관계자를 인용해 27일 보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3일(현지 시각) 캄보디아 프놈펜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로시마에서는 다음달 19일부터 주요 7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데, 회의 마지막날에 한미일 정상회담을 갖는다는 설명이다. 앞서 한미일 3국 정상은 작년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3국 정상 회담을 개최한 바 있다.

요미우리는 이날 복수의 정부관계자를 인용, “21일에 한미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면서 “이번 정상회담은 한미일 공조를 중시하는 미국이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미국은 한미일 정상회담을 3국간 결속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로 삼는 것은 물론 핵·미사일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억지력을 높이길 원한다고 요미우리는 덧붙였다.

한미일간 북한의 미사일 관련 정보의 즉각적인 공유를 위한 구체적 방안은 현재 협의 중이며, 정상회담에선 이러한 협의를 포함한 다양한 협력방안이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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