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미 "13년 산 남편, 가전제품 몽땅 구입…다른 여자와 살림차렸더라"

소봄이 기자 2023. 4. 27. 08: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미디계의 대모' 문영미(71)가 전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아챘던 과거를 회상하며 불면증을 호소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 출연한 문영미는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등을 겪었으며 오랫동안 불면증까지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불면증을 앓게 된 이유로 생활 습관도 있지만, 부동산 사기와 전남편의 불륜도 영향을 끼쳤다고.

이를 듣던 MC 현영은 "고왔던 문영미 선생님이 세상 풍파를 하나, 둘 겪으면서 불면증이 생긴 것 같다"고 위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퍼펙트라이프' 갈무리)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코미디계의 대모' 문영미(71)가 전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아챘던 과거를 회상하며 불면증을 호소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 출연한 문영미는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등을 겪었으며 오랫동안 불면증까지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불면증을 앓게 된 이유로 생활 습관도 있지만, 부동산 사기와 전남편의 불륜도 영향을 끼쳤다고.

문영미는 "결혼 생활 13년 만에 일이 터졌다. 어느 날 집에 우편물들이 잔뜩 와 있더라. 뜯어봤더니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을 구입한 내역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퍼펙트라이프' 갈무리)

이어 "전 남편한테 '살림 차렸냐?'고 하니까 (전 남편이) '무슨 소리냐'면서 더 큰소리를 치더라. 알고 보니 다른 여자랑 바람 나서 살림을 차렸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인감 가지고 다 해 먹었다"고 덧붙이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를 듣던 MC 현영은 "고왔던 문영미 선생님이 세상 풍파를 하나, 둘 겪으면서 불면증이 생긴 것 같다"고 위로했다. 오지호도 "세상이 하도 문영미 선생님을 괴롭히니까 욕도 느신 것 같다"고 공감했다.

문영미는 "이래서 내가 센 척을 안 할 수가 없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동시에 "혼자 살면 외롭지 않다"면서도 "단지 몸이 좀 아플 때, 고관절 수술하러 갈 때 직접 운전해서 갔다 왔는데 '이건 아니다. 정말 힘들다'고 생각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1972년 MBC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문영미는 두 번의 결혼과 이혼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이혼하면서 남편이 돈이 없어서 위자료를 한 푼도 못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sb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