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5도 안팎 '쌀쌀'…한낮에는 기온 올라

2023. 4. 2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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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지 기상캐스터, 오늘(27일) 출근길 꽤 춥던데요? 오늘 낮에는 어떨까요?

[김민지/기상캐스터]

네, 어제 날이 좀 쌀쌀하셨죠? 바람도 많이 불어서 더 춥게 느끼셨을 것 같은데요. 오늘 아침까진 봄의 마지막 추위가 머물러 어제보다 더 춥겠습니다. 전국의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으로 떨어지겠고, 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에 0도 안팎으로 떨어져 서리가 내리는 곳도 많겠습니다. 다만 낮부터는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대부분 지역이 20도 안팎까지 오르겠는데요.

오늘 서울의 최저기온 7도로 어제만큼 쌀쌀하겠고, 한낮에는 기온이 빠르게 회복하면서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도 비슷한 날씨 보이면서 당분간 일교차는 10도 이상으로 크니까요. 체온조절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맑은 가운데 아침까지 중부와 전북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강원영동은 오늘 오후부터 모레사이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서울 6도, 청주, 전주 5도로 쌀쌀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낮기온은 크게 오르겠습니다. 강릉 24도, 전주, 대구 23도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제주와 전남 해안을 시작으로 토요일에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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