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호 "성소수자 연기? 두려움 없는 편..희열 느낀다"
문완식 기자 2023. 4. 2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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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유선호가 성소수자 연기에 두려움 없었다고 밝혔다.
유선호는 4월 27일 공개된 매거진 앳스타일 5월호 화보 인터뷰에서 성소수자 역을 맡는 것에 있어서 이미지가 굳어질까 하는 우려는 없었는지 묻자 "그런 두려움은 없는 편이다. 이런 쉽지 않은 역할을 연기할 때 희열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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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가수 겸 배우 유선호가 성소수자 연기에 두려움 없었다고 밝혔다.
유선호는 4월 27일 공개된 매거진 앳스타일 5월호 화보 인터뷰에서 성소수자 역을 맡는 것에 있어서 이미지가 굳어질까 하는 우려는 없었는지 묻자 "그런 두려움은 없는 편이다. 이런 쉽지 않은 역할을 연기할 때 희열을 느낀다"고 밝혔다.
유선호는 지난해 12월 종영한 tvN '슈룹'에서 계성대군 역을 맡아 여장남자 계보에 한 획을 그으며 안방극장에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엄마로 출연한 김혜수와의 호흡 소감에 대해선 "연기하면서도 실감이 안 났다. 나에게 스승님 같은 소중한 선배님"이라고 전하며 존경심을 표했다.
이어 김혜수와 함께 호흡하며 연기 칭찬을 받기도 했는지 묻자 유선호는 "한 방송에서 제 칭찬을 해주신 걸 봤다. 갈수록 성장하는 모습이 기특하다고 얘기해 주시더라. 뭉클한 기분이 들었고,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거에 대한 보상을 받는 기분이 들어서 감동이었다"고 답했다.
드라마 '슈룹'을 찍기 위해 체중 감량을 많이 해야 했던 유선호는 몸을 키우기 위해 벌크업 중인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요즘 '삼시오끼' 다시 시작했다. 저번달에 식비만 200만 원 나왔다. 닥치는 대로 먹는대도 6kg밖에 안 찌더라. 더 분발해야겠다"고 말했다.
최근 차기작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합류 소식을 전한 유선호. '슈룹'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 또 한 번 배우 배인혁과 형제로 호흡을 맞추는 그는 "캐스팅 제의 들어오자마자 형한테 전화했어요. 또 형 동생 역할 하게 됐다고. 아직 촬영 전이지만, 워낙 친한 사이라 호흡도 엄청 잘 맞을 거 같다"고 전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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