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기아, 역대 분기 영업이익 갱신…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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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7일 기아에 대해 역대 분기 영업이익 최고치를 갱신했다고 분석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3조6907억원, 영업이익 2조87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79% 증가했다"며 "영업이익률은 12.1%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3%p 올랐고,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24%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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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IBK투자증권은 27일 기아에 대해 역대 분기 영업이익 최고치를 갱신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3조6907억원, 영업이익 2조87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79% 증가했다"며 "영업이익률은 12.1%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3%p 올랐고,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24%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역대 분기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모두 최고치를 갱신했고, 최근 테슬라의 영업이익률 11.4%를 넘어선 수치"라며 "1분기 도매판매 77만대, SUV 판매비중 66.1% 등 판매 증가와 고부가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주도로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지난달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에서 올해 가이던스로 제시한 영업이익 9조3000억원 대비 1분기 영업이익이 31%를 달성함에 따라 연간 가이던스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망했다.
그는 "하반기 경기 침체에 따른 인센티브 확대 가능성이 있어 가이던스는 판매상황을 보고 3분기 정도에 조정할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이지만 판매와 믹스개선 효과는 2분기 이후에도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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