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철 대한유도회장, 아시아연맹 집행이사 재선
황선학 기자 2023. 4. 27. 07:55
화성 비봉고 출신으로 대한민국 유도의 수장에 오른 조용철(61) 대한유도회 회장이 아시아유도연맹(JUA) 집행이사로 재선됐다.
27일 대한유도회에 따르면 조용철 회장은 쿠웨이트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3 JUA 총회 및 집행위원 선거에서 4년 임기의 집행이사 겸 수석 교육보급위원장으로 재선임 됐다.
비봉고와 용인대를 거친 조용철 회장은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1984 LA올림픽과 1988 서울올림픽서 연속 동메달을 획득하고 1985 세계유도선수권대회 +95㎏급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대한유도회 전무이사와 상임부회장을 거쳐 2020년 제38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2005년부터 2013년까지 8년간 JUA 사무총장을 역임한 뒤 JUA 집행이사를 맡아오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 한국은 2024년 문경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개최권을 획득했다.
한편, 용인대총장과 대한체육회장을 역임한 김정행 대한유도회 명예회장은 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동아시아유도연맹 총회에서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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