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새벽 기상했는데…이금희 "사실 '아침 월급형 인간'"(옥문아)[텔리뷰]

송오정 기자 2023. 4. 2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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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금희가 '아침형 인간'이 아니라 입금되어야 아침형 인간이 되는 '아침 월급형 인간'이라고 털어놓았다.

이금희는 "아침형 인간인 줄 알았다. 18년 넘도록 아침 일찍 일어나고, 새벽에 '인간극장' 내레이션까지도 했다. 그럴 때는 새벽 4~5시에 일어났다. 거의 22년 반을 일찍 일어났다"고 입을 열었다.

이금희는 그제야 "아 '나는 아침월급형 인간이구나' 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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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금희가 '아침형 인간'이 아니라 입금되어야 아침형 인간이 되는 '아침 월급형 인간'이라고 털어놓았다.

26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게스트 이금희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프리랜서 선언한 지 오래됐지만, KBS 프로그램 위주로 출연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냐고 묻자 이금희는 "정을 붙이면 잘 못 떠난다. 그래서 저랑 제일 친한 방송작가 언니가 33년째 같이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자 만약 타 방송사에서 출연료 2배를 줄 테니 섭외 요청이 온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이 주어졌다. 다만 이금희는 "아침엔 못 일어나겠다"며 의외의 장벽을 고백했다.

이금희는 "아침형 인간인 줄 알았다. 18년 넘도록 아침 일찍 일어나고, 새벽에 '인간극장' 내레이션까지도 했다. 그럴 때는 새벽 4~5시에 일어났다. 거의 22년 반을 일찍 일어났다"고 입을 열었다.

그런데 '아침마당'을 그만둔 바로 다음날부터 오전 9시에 일어나기 시작했다고. 이미 '아침마당'이 시작된 시간. 이금희는 그제야 "아 '나는 아침월급형 인간이구나' 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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