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1Q 영업익 큰 폭 증가…AMPC 효과 반영-IBK

홍재영 기자 2023. 4. 27. 07: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IBK투자증권이 27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5만원을 유지했다.

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2.4% 증가한 8조7470억원, 영업이익은 167.0% 늘어난 6330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대비 매출액은 4.5% 영업이익은 30.6% 상회했다"며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세제 효과 제외 시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24.5% 증가한 5329억원"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IBK투자증권이 27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5만원을 유지했다. 배터리 판가 하락이 수익 영향은 미미하고 전기차 시장 모멘텀에 긍정적인 것으로 봤다.

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2.4% 증가한 8조7470억원, 영업이익은 167.0% 늘어난 6330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대비 매출액은 4.5% 영업이익은 30.6% 상회했다"며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세제 효과 제외 시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24.5% 증가한 5329억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럽 지역의 전기차 판매량은 저조했으나 북미 중심의 전기차 수요 증가와 LG에너지솔루션-GM 합작법인(JV) 1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물량 증가 효과가 있었다"며 "배터리 평균판매단가(ASP)의 경우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LG에너지솔루션의 올 2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2.5% 늘어난 8조9680억원, 영업이익은 21.6% 증가한 770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2분기 출하량은 1분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나 본격적인 출하량 증가는 GM과의 JV 2공장이 가동되는 하반기부터"라고 전망했다.

또 "메탈 가격의 배터리 가격 반영 시점은 소형은 3개월, 중대형은 6개월 수준으로 2분기부터 배터리 ASP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AMPC 수혜는 연결 기준 3년동안 5조8000억원의 혜택이 기대되지만, 아직 AMPC에 대한 예산의 규모, 세부 지침 등이 공개되지 않아 수혜 추정의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