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선두' 바르셀로나, 라요 바예카노에 충격패→7경기 연속 무패 마감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메라리가 선두 바르셀로나가 라요 바예카노에 패했다.
바르셀로나는 27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라요 바예카노와의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에서 1-2로 졌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패배로 7경기 연속 무패를 마감하며 24승4무3패(승점 76점)를 기록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라요 바예카노에 패했지만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65점)에 승점 11점 앞서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라요 바예카노는 바르셀로나전 승리로 11승10무10패(승점 43점)를 기록해 리그 9위로 올라섰다.
바르셀로나는 라요 바예카노를 상대로 레반도프스키가 공격수로 나섰고 페란 토레스와 하피냐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가비, 더 용, 페드리는 중원을 구성했고 발데, 알론소, 아라우호, 쿤데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슈테겐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라요 바예카노는 전반 19분 알바로 가르시아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알바로 가르시아는 팀 동료 카멜로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이어받은 후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바르셀로나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라요 바예카노는 후반 8분 프란시스코 가르시아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반격에 나선 바르셀로나는 후반 38분 레반도프스키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레반도프스키는 팀 동료 케시에의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된 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으로 흐르자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라요 바예카노 골문을 갈랐다. 바르셀로나는 후반전 종반 꾸준히 공격을 시도했지만 동점골에 실패했고 결국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바르셀로나와 라요 바예카노의 경기장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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