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희 극장골…강원, 9경기 만에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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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에서 강원이 개막 9경기 만에 감격의 첫 승리를 따냈습니다.
개막 후 8경기에서 3골에 그쳤던 강원은 서울과 홈 경기에서 모처럼 골 가뭄을 씻어냈습니다.
종료 직전 서울 팔로세비치가 골문을 열었지만 김진야의 파울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아 강원은 3대 2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고 친정팀 서울을 상대로 개막 9경기 만에 첫 승을 따낸 최용수 감독은 코치들을 얼싸안고 환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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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에서 강원이 개막 9경기 만에 감격의 첫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웅희 선수가 종료 직전 짜릿한 극장골을 터뜨렸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개막 후 8경기에서 3골에 그쳤던 강원은 서울과 홈 경기에서 모처럼 골 가뭄을 씻어냈습니다.
전반 24분 양현준이 하프라인 뒤에서부터 60m를 내달려 크로스를 올렸고 박상혁이 가볍게 밀어 넣어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후반 1분에는 정승용의 왼발슛을 서울 백종범 골키퍼가 뒤로 흘리는 실수를 범해 두 골 차 리드를 잡았습니다.
서울의 반격도 거셌습니다.
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임상협이 만회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23분 멀티골까지 폭발하며 균형을 맞췄습니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마지막에 요동쳤습니다.
후반 45분 강원 수비수 이웅희가 환상적인 터닝슛으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종료 직전 서울 팔로세비치가 골문을 열었지만 김진야의 파울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아 강원은 3대 2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고 친정팀 서울을 상대로 개막 9경기 만에 첫 승을 따낸 최용수 감독은 코치들을 얼싸안고 환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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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팀 대전은 김상식 감독이 퇴장 징계로 벤치를 비운 전북을 2대 1로 꺾고 3위로 한 계단 도약했습니다.
후반 28분 이진현의 왼발 코너킥이 골대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는 보기 드문 '코너킥 골'로 전북을 무너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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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승격팀 광주를 1대 0으로 제압했고 수원FC와 대구는 1대 1로 비겼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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