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시총 5000억 달러 붕괴…세계 '톱10'서 탈락 위기

박형기 기자 2023. 4. 27. 07: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증권사 및 투자은행들의 테슬라 등급 및 목표가 하향이 잇따르면서 테슬라의 주가가 4월에만 22% 정도 급락했다.

전일까지만 해도 테슬라는 시총이 5050억 달러로 세계 9위 시총 기업이었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이날 현재 시총 10위 기업이다.

한편 이날 현재 시총 10위 기업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람코, 알파벳, 아마존, 버크셔, 엔비디아, 메타, LVMH, 테슬라 순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증권사 및 투자은행들의 테슬라 등급 및 목표가 하향이 잇따르면서 테슬라의 주가가 4월에만 22% 정도 급락했다. 이에 따라 세계 시총 '톱 10'에서 탈락위기를 맞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미국의 증권사 제프리스가 테슬라의 투자 등급을 하향함에 따라 테슬라의 주가는 4% 이상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4.31% 급락한 153.75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테슬라의 시가 총액은 4873억 달러로 집계됐다. 시총 5000억 달러가 붕괴된 것이다.

전일까지만 해도 테슬라는 시총이 5050억 달러로 세계 9위 시총 기업이었다. 그러나 이날 급락함에 따라 조만간 시총 10위 밖으로 밀릴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시총은 세계적인 명품 기업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에 이미 추월당했다. LVMH는 전일 이미 시총 5000억 달러를 돌파했었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이날 현재 시총 10위 기업이다.

그런데 미국의 석유 메이저 엑손 모빌에 곧 추월당할 전망이다. 이날 현재 엑손모빌의 시총은 4788억 달러다. 아직은 테슬라가 조금 많지만 최근 엑손 모빌의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어 조만간 역전될 전망이다.

엑손은 최근 한달 간 주가가 10% 정도 올랐다. 이에 비해 최근 테슬라의 주가는 4월 들어서만 22% 급락하는 등 연일 하락하고 있다.

한편 이날 현재 시총 10위 기업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람코, 알파벳, 아마존, 버크셔, 엔비디아, 메타, LVMH, 테슬라 순이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