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59억 달러 투자 유치"…총출동 국내 총수 메시지는?
【 앵커멘트 】 그제에 이어 어제도 투자성과가 이어졌습니다. 한미 재계 인사가 대거 참석한 행사에서 미국 코닝사가 '깜짝 투자'를 발표하면서 이틀 동안 59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7조 9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겁니다. 총출동한 재계 수장들은 현장에서 한미 경제계간 공동 번영 메시지를 내놓으며 친목을 다졌습니다. 안병수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미 경제계 수장 39명이 한자리에 모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여기서 윤 대통령은 한미 경제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 "양국은 다양한 가치를 공유하고 경제적으로 긴밀히 연결돼 있는 만큼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최적의 파트너…."
미국 코닝사의 깜짝 투자 소식도 나왔습니다.
웬델 윅스 코닝 회장은 "향후 5년간 한국에 15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인터뷰 : 최상목 / 대통령실 경제수석 - "(넷플릭스에 이어) 투자 신고식 6개 회사에서 19억 달러, 코닝사에서 발표한 15억 달러까지 하면 총 59억 달러…."
윤 대통령의 '세일즈 외교'에 경제 사절단으로 동행한 주요 한국 기업 총수들도 미국 기업인들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한미 양국의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미래 70년의 공동 번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기차 톱3를 선언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전기차 전용공장 등을 통해 미국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부응하고 있다"면서 "수소 연료전지 트랙터 공급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 안병수입니다.
[ ahn.byungsoo@mbn.co.kr] 영상취재 : 김석호·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그래픽 : 이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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