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승엽호' 두산 꺾고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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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서 삼성이 팀 레전드 출신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두산을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비로 하루 밀린 이승엽 두산 감독의 시즌 첫 대구 원정 경기에 삼성 팬들은 영구 결번된 36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으며 레전드와 추억을 되새겼습니다.
삼성은 뷰캐넌과 불펜진이 9회까지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며 두산 타선을 꽁꽁 묶은 가운데 9회 김성윤의 멋진 다이빙 캐치로 1대 0, 한 점차 리드를 지켜내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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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삼성이 팀 레전드 출신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두산을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비로 하루 밀린 이승엽 두산 감독의 시즌 첫 대구 원정 경기에 삼성 팬들은 영구 결번된 36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으며 레전드와 추억을 되새겼습니다.
삼성 뷰캐넌과 두산 알칸타라, 두 외국인 에이스의 호투가 펼쳐진 가운데 팽팽한 0의 균형은 삼성 구자욱이 깨뜨렸습니다.
4회 자신의 우상, 이승엽 감독이 보는 앞에서 우월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구자욱의 홈런은 그대로 결승포가 됐습니다.
삼성은 뷰캐넌과 불펜진이 9회까지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며 두산 타선을 꽁꽁 묶은 가운데 9회 김성윤의 멋진 다이빙 캐치로 1대 0, 한 점차 리드를 지켜내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SSG는 LG에 역전승을 거두고 다시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3대 3으로 맞선 5회 원아웃 1, 2루 기회에서 오태곤이 적시타를 날려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는데, LG 볼 보이의 실수로 인정 2루타 되면서 1점만 인정됐습니다.
1점을 뺏겼지만, SSG는 박성한의 땅볼 때 한 점을 더해 승기를 잡았습니다.
KIA는 NC에 6대 0 완승을 따냈습니다.
선발 메디나가 8이닝 6피안타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첫 승을 따냈습니다.
롯데는 3대 1로 앞선 7회 5점을 뽑는 빅이닝으로 한화를 눌렀고, 키움은 결승 홈런 포함 혼자 6타점을 올린 러셀의 활약으로 KT에 13대 2 대승을 거뒀습니다.
(영상취재 : 장운석, 영상편집 : 김종태)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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