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펩 감독, 방심 없다 “여전히 아스널이 1위다...앞으로 3경기가 중요”

김영훈 기자 2023. 4. 2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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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감독 펩 과르디올라. Getty Images 코리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1위 아스널과의 격차를 좁혔음에도 현실을 직시했다.

맨시티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일정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전반전 케빈 더브라위너의 선제골과 존 스톤스의 추가골로 앞서갔다. 이어 더브라위너의 추가골이 터진 가운데 아스널이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추가 시간 엘링 홀란드의 쐐기골로 경기를 마쳤다.

맨시티는 이번 경기 승리로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현재 승점 73점으로 아스널(승점 75점)과의 격차를 좁혔다. 더욱이 두 경기 덜 치른 상황, 순연 일정에서 모두 승리한다면 순위를 뒤집을 수 있다.

그럼에도 과르디올라 감독은 침착함을 유지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BT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항상 믿을 수 없는 공격을 갖고 있다. 홀란드와 더브라위너의 연결고리는 특별하다. 오늘 그들은 가능한 한 많이 서로를 이용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는 3경기가 정말 중요하다. 지난 일요일 마르코 실바 감독의 풀럼은 환상적인 경기를 펼쳤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리즈 유나이티드 역시 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제 오는 경기들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결정될 것이다. 현실은 여전히 우리가 아스널 보다 뒤처져 있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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