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자과학도 동맹···전략적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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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미국이 양자과학기술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아라티 프라바카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실장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양자정보과학기술 협력 공동성명서에 서명했다.
두 나라는 공동성명을 통해 "공동의 가치와 동맹을 바탕으로 양국 평화와 번영을 위해 양자정보과학기술(QIST) 분야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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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한세희 과학전문기자)우리나라와 미국이 양자과학기술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아라티 프라바카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실장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양자정보과학기술 협력 공동성명서에 서명했다.
두 나라는 공동성명을 통해 "공동의 가치와 동맹을 바탕으로 양국 평화와 번영을 위해 양자정보과학기술(QIST) 분야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학계·민간 교류를 촉진하고, 민간 및 산업 컨소시엄을 참여시켜 신뢰받는 글로벌 시장과 공급망 구축에 나선다. 규제와 표준화 등을 논의할 양자 및 다자 대화를 추진하고, 인적 교류와 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우리나라는 미국이 주요 양자과학기술 선도국 중심으로 설립·운영해 온 정부간 양자 다자협의체(2ⁿ vs 2N)에 새로 참여한다. '2ⁿ vs 2N'은 양자과학기술 발전과 글로벌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해 5월 설립됐으며,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독일, 프랑스, 영국, 스위스, 네덜란드,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 일본, 호주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 5월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첫 정상회담에서 양자기술 등 핵심·신흥 기술 분야 민관 협력에 합의한데 이은 후속조치다. 우리나라가 양자 분야 기술 추격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생태계 확장을 주도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했다.
이종호 장관은 "앞으로 양국 간 양자과학기술 분야의 공동연구 및 전문가 교류 등을 가속화하여 가치를 공유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한세희 과학전문기자(hah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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