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송영길 언론대응 맡았다가…“탈당호소인” 논란에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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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프랑스에서 조기 귀국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의겸 민주당 의원에게 '언론 대응'을 맡겼다가 이를 돌연 철회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김 의원이 송 전 대표의 언론 대응을 맡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논평을 내고 "탈당호소인 송영길 전 대표가 잔기술계의 타짜를 자처하는 민주당 김의겸 의원과 연합전선을 선언해 국민 분노 지수가 최고치를 갱신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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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최근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프랑스에서 조기 귀국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의겸 민주당 의원에게 ‘언론 대응’을 맡겼다가 이를 돌연 철회했다.
탈당한 송 전 대표 대변인격으로 현역인 김 의원이 나선 것을 두고 “위장 탈당”이라는 논란이 불거진 데 따른 조치다.
김 의원 측은 26일 언론 공지를 통해 “어제(25일) 송 전 대표로부터 ‘언론으로부터 문의가 많이 들어오는데, 직접 나서기가 어렵다. 언론 창구를 맡아 달라’는 제안을 받고 이를 수락했다”며 “그러나 오늘 송 전 대표로부터 다시 ‘개인적인 친분으로 한 부탁인데 불필요한 오해를 사고 있다.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겠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송 전 대표는 ‘탈당을 했으니 모든 걸 혼자 힘으로 헤쳐나가겠다’고 했다”면서 “김 의원도 송 전 대표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고도 덧붙였다.
여당은 송 전 대표에 대해 “무늬만 탈당, 위장 탈당”이라고도 비판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김 의원이 송 전 대표의 언론 대응을 맡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논평을 내고 “탈당호소인 송영길 전 대표가 잔기술계의 타짜를 자처하는 민주당 김의겸 의원과 연합전선을 선언해 국민 분노 지수가 최고치를 갱신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부동산 투기 주연 배우와 돈 봉투 의혹 주연 배우 간의 잘못된 만남은 국민들 가슴에 참담한 박탈감을 남길 새드 무비가 될 것”이라고도 비꼬았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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