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초점] 운동에 진심! 이시영·김민경·유준상, '대회' 휩쓰는 ★들

문지연 2023. 4. 27.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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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에 진심'인 스타들이다.

작품 활동으로 인해 운동에 빠져든 이들부터 취미로 시작해 선수가 되어가는 이들까지 다양한 사연을 가진 연예인 운동 선수들의 등장이 흥미롭게 다가오고 있다.

배우들의 '운동 사랑'은 꾸준히 이어지는 중이다.

스타들의 '진심'이 대중을 흥미롭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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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운동에 진심'인 스타들이다. 작품 활동으로 인해 운동에 빠져든 이들부터 취미로 시작해 선수가 되어가는 이들까지 다양한 사연을 가진 연예인 운동 선수들의 등장이 흥미롭게 다가오고 있다.

최근 방송인 김민경은 '운동뚱'을 통해 시작한 도전에서 결실을 맺었다. 다양한 운동에 도전해왔던 김민경은 사격에서 남다른 재능을 발견하고 대회에 출전까지 하게 됐던 것.

자격증 취득 후 지난해 12월 열린 2022 IPSC (International Practical Shooting Confederation, 국제실용사격연맹) 핸드건 월드 슛 대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자격으로 참가한 김민경은 여성 부문에서 51위, 전체 333위에 올랐다. 해당 대회는 100여개 국가에서 1600명이 참가하는 대회로 전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선발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던 김민경은 높은 명중률을 자랑하며 국내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김민경에 앞서 가격에서 두각을 드러낸 이는 전 SBS 아나운서 박찬민의 딸이자 배우인 박민하. 아역배우로 이미 이름을 날렸던 박민하는 지난해 열린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여자 중등부 10m 공기소총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사격에서 남다른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 또 최근에는 사격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돼 가슴에 태극마크를 다는 등 활약 중이다.

사진=나무엑터스 제공

유준상은 23일 열린 '제22회 중원구청장배 테니스 대회'에서 은배부 경기 우승을 차지했다. 총 90팀이 참가한 이번 경기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우승을 차지한 것. 연예인 최초로 '금배' 진출을 이뤘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유준상은 이미 오래 전부터 테니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차곡 차곡 테니스 실력을 쌓아왔던 그는 지난해 '2022 NH농협은행 올원 아마추어 테니스오픈' 대회에 출전해 수준급 경기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시영은 이미 '이 분야의 대장'이라고 불리는 배우. 2010년 권투를 주제로 하는 드라마에 출연한 이후 다음 해 2월에는 서울지역 아마복싱대회인 제47회 신인 아마추어 복싱전에서 우승을 거뒀고, 2013년에는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도 출전했던 바 있다. 이 능력을 인정받은 이후 이시영은 각종 액션 작품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챙겨가고 있는 바.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 홈'에서 주춤하지 않은 복근을 드러내며 글로벌 액션 여전사고 자리매김했다.

배우들의 '운동 사랑'은 꾸준히 이어지는 중이다. 배우 이규형은 직접 풋살 구단을 운영할 정도로 운동에 진심이고, 진선규는 5년여간 배워왔던 복싱 실력을 영화 '카운트'에서 확실하게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박서준은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과 절친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근 영화 '드림'을 통해 놀라운 축구 실력을 보여주기도. 피나는 노력 끝에 대부분의 장면을 직접 소화하기도 했다. 정진운은 '리바운드'에 출연하기 전부터 이미 '농구광'으로 알려져 있던 바. 이번에는 '리바운드' 배우들과 함께 팀까지 결성했다고. 스타들의 '진심'이 대중을 흥미롭게 하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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