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4기 경수, 첫 데이트 선택 포기…"못 정해지면 나갈 생각"

김보영 2023. 4. 2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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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4기 경수가 첫 데이트 선택권을 포기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ENA PLAY, SBS PLUS 예능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는 '골드미스&미스터 특집'으로 모인 14기 출연자들의 첫 데이트 선택을 그렸다.

첫 데이트권을 스스로 기권한 것이다.

한편 첫인상 선택에서 가장 많이 득표해 인기녀에 등극한 옥순은 이날 첫 데이트 신청에서 영수, 영식, 광수에게 3표를 받아 3대 1 데이트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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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나는 솔로’ 14기 경수가 첫 데이트 선택권을 포기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ENA PLAY, SBS PLUS 예능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는 ‘골드미스&미스터 특집’으로 모인 14기 출연자들의 첫 데이트 선택을 그렸다.

남자들의 첫 데이트 신청 시간. 마지막 주자로 나선 경수는 모두의 예상을 꺾고 마지막에 자리한 현숙을 지나쳐 맨 끝에 홀로 서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첫 데이트권을 스스로 기권한 것이다.

앞서 경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어찌 됐든 간에 염두에 뒀던 세 명 중에서 오늘 밤 기점으로 마음 기우는 쪽을 정해 여태껏 보지 못했던 직진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제일 마음 가는 영자님을 선택하겠다”고 고백했지만, 끝내 선택을 하지 않아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의 행보를 두고 출연자들은 물론 MC들도 각종 추측을 내세우며 궁금해했다. MC 데프콘은 “다 대 일 데이트를 피하고 싶었던 선택이 아닐까”라고 조심스레 추측했다.

이와 관련해 상철은 “고독 정식을 여자분들하고 같이 먹을 수도 있지 않아요?”라고 가설을 내세웠고, 이 말을 들은 출연자들은 “일타삼피를 노린 건가”, “진짜 그런 거면 천재”라고 혀를 내둘렀다.

경수는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저도 이곳에 많은 준비를 하고 왔다, 정해지면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고, 내일까지 못 정해진다면 나갈 생각”이라고 결심을 고백해 충격을 선사했다.

한편 첫인상 선택에서 가장 많이 득표해 인기녀에 등극한 옥순은 이날 첫 데이트 신청에서 영수, 영식, 광수에게 3표를 받아 3대 1 데이트를 즐겼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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