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 속 희소식...아스널, 7년 만에 ‘UCL 진출 확정’[오피셜]
아스널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 패배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오랜 기간 원했던 목표를 달성했다.
아스널은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일정에서 1-4 패배를 당했다.
아스널에게 중요한 결전이었다. 2위 맨시티가 두 경기 덜 치른 채 5점 차로 추격 중이었기 때문에 이번 경기 승리해야지만 우승 가능성을 높일 수 있었다. 그러나 맨시티의 흐름을 뒤집지 못하며 패배했고 격차까지 2점 차로 좁혀졌다.
우승 가능성이 낮아진 가운데 아스널은 악재 속 반가운 소식이 있다. 33라운드 기준 승점 75점을 유지하며 타 팀들의 결과와 상관없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했다.
아스널은 현재 5위 아스톤빌라(승점 54점)와 21점 차다. 두 팀 모두 5경기 남은 상황. 빌라가 잔여 일정에서 모두 승리하더라도 승점 69점이다. 타 팀 역시 마찬가지다. 모두 전승할 경우를 계산하면 6위 리버풀과 토트넘은 승점 71점, 8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73점이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아스널의 최근 목표였다. 아르센 벵거 감독 체제에서 2003-2004 시즌 무패 우승 후 리그 챔피언에서 멀어졌지만 항상 4위 안에 들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확정했다.
그러나 2015-2016시즌 리그 준우승 후 내리막을 걸었다. 그다음 시즌 5위를 기록하며 유로파리그로 향하게 됐고, 2019-2020, 2020-2021시즌에는 연달아 유럽대항전 진출에도 실패했다.
이후 지난 시즌부터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반등을 일궈내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이번 시즌에는 시즌 초반 예상과 달리 선두 경쟁을 펼치며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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