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전북 풀백 기대주’ 박창우, “희생하는 모습 보여주고 싶어”

반진혁 2023. 4. 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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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풀백 기대주 박창우가 포부를 밝혔다.

전북현대는 26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9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박창우는 전북의 U-18 영생고등학교 출신으로 제주와의 8라운드 경기를 통해 K리그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박창우는 전북과 함께 김은중 감독의 눈에 들어 U-20 대표팀에서도 기대주로 주목을 받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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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전주] 반진혁 기자= 전북현대 풀백 기대주 박창우가 포부를 밝혔다.

전북현대는 26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9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박창우는 이날 오른쪽 측면 수비 자원으로 출전했다. 제주유나이티드와의 8라운드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박창우는 경기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기회를 잡은 것만으로 기쁘다. 뛰어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는 건 좋은 기회다.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창우는 전북의 U-18 영생고등학교 출신으로 제주와의 8라운드 경기를 통해 K리그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첫선은 나쁘지 않았다. 저돌적이고 패기 넘치는 모습으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전북은 현재 주전인 김문환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는데 박창우는 충분한 대체 자원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줬다.

박창우는 “제주와의 경기에서 출전과 함께 승리까지 해서 너무 기뻤다. 아쉬운 모습도 많았다. 70점을 주고 싶다”고 K리그 데뷔전을 돌아봤다.

이어 “올해 목표가 프로 데뷔였다. 달성하기 위해서 노력했다. 이렇게 빠르게 이뤄질 줄 몰랐다. 엄청난 경험이 된 것 같다”며 감격에 젖었다.

전북은 이번 시즌 안방에서 홈 팬들의 응원도 받지 못하는 등 성적 부진으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이에 대해서는 “형들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막내인 나부터 그라운드에서 더 많이 뛰려고 하고 있다”며 패기를 보였다.

박창우는 전북과 함께 김은중 감독의 눈에 들어 U-20 대표팀에서도 기대주로 주목을 받는 중이다.

꿈을 그렸는데 “전북에서 꾸준하게 출전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이러한 부분을 잘 수행한다면 대한민국을 대표로 뛸 수 있는 날이 올 것이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희생하는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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