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36분’ 마요르카, AT마드리드에 1-3 패배...용병술 실책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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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2)에게 휴식을 부여하고 교체로 투입시킨 대가는 컸다.
마요르카가 AT마드리드에 역전패를 당했다.
레알 마요르카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2-23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 원정 경기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이강인을 포함해 로테이션을 일부 가동한 마요르카가 강호 AT 마드리드의 골문을 먼저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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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2)에게 휴식을 부여하고 교체로 투입시킨 대가는 컸다. 마요르카가 AT마드리드에 역전패를 당했다. 용병술의 실책이 경기 양상에 크게 작용한 결과였다.
레알 마요르카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2-23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 원정 경기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최근 4경기 무승(2승 2패)을 달리던 마요르카는 3연승이 무산되면서 마요르카의 11위로 한 단계 순위가 떨어졌다.
직전 헤타페와의 경기에서 프로 데뷔 후 첫 멀티골을 폭발시켰던 이강인은 휴식 차원에서 벤치에서 대기하다 후반 11분 투입됐지만 2경기 연속골은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한 차례 폭풍드리블을 선보이기도 했다.
예상 못한 실점을 허용한 AT 마드리드가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전반 30분 토마 르마가 강력한 슈팅을 때렸지만 프레드락 라이코비치 골키퍼에 막혔다. 전반 34분 마리오 에르모소의 슈팅과 이어진 야닉 카라스코의 슈팅도 각각 골키퍼와 수비에게 막혔다.
AT 마드리드는 전반 40분 페널티박스 안으로 돌파하던 몰리나가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었다. 하지만 VAR(비디오판독) 끝에 취소당하는 아쉬운 상황이 연출됐다.
하지만 결국 AT 마드리드가 전반전 경기 균형을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추가 시간 크로스를 앙토니 그리즈만이 크로스 이후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튀어나오자 세컨볼을 잡아 패스를 연결했고, 로드리고 데 파울이 마무리하면서 1-1 동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2분만에 AT 마드리드가 경기를 뒤집었다. 알바로 모라타가 몰리나의 크로스를 돌려 놓으며 역전 헤더골을 터뜨렸다. 결국 마요르카도 11분 이강인을 투입하는 등 후반전 대거 교체 카드를 꺼내들면서 경기 반전을 꾀했다.
특히 이강인은 후반 30분 AT 상대 진영 중원에서 볼을 잡은 이후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 2명을 제친 이후 페널티박스 안으로 파고 들어 수비수 2명 앞에서 강력한 왼발슈팅을 시도했다. 비록 슈팅은 상대 수비에 막혔지만 또 한 번의 폭풍들리블로 자신의 빼어난 재능을 유감없이 보여준 이강인이었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시도한 이강인의 오른발 슈팅도 수비에 막혔다.
결국 AT 마드리드가 후반 32분 카라스코의 쐐기골로 점수 차를 2점으로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카라스코는 역습 상황에서 라이코비치 골키퍼까지 제친 이후 침착하게 팀의 3번째 골을 터뜨렸다.
결국 이강인과 마요르카 선수들이 끝까지 만회골을 노렸지만 상대 수비진을 뚫지 못하고 경기는 역전패로 마무리됐다. 비록 선수 보호차원이었다고 하지만 직전 경기 멀티골을 터뜨린 이강인을 벤치에 둔 용병술의 실패가 크게 나타났던 마요르카의 패배였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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