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11년 동행 후 결별.."사고 후 논의"(과거사 재조명) [Oh! 타임머신]

[OSEN=조은정 기자]배우 이광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cej@osen.co.kr

[OSEN=선미경 기자] N년 전 오늘(4월 27일)도 연예계는 다양한 사건 사고가 이어졌다. 연하의 연인과 결혼 발표를 한 스타는 많은 축하를 받았고, 배우 이광수는 11년 동안 해왔던 프로그램 하차를 발표했다. 입대부터 안타까운 투병 소식까지 수많은 이슈가 쏟아졌던 하루다.

#이광수, 11년 함께 한 ‘런닝맨’ 하차 발표

지난 2021년 4월 27일에는 이광수가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하차를 발표했다. 방송 시작부터 11년을 함께 했고, ‘런닝맨’으로 확실한 예능 캐릭터를 잡았던 이광수이기에 하차 발표는 팬들을 놀라게 했다. 더욱이 이광수는 ‘런닝맨’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고, 글로벌 팬덤도 형성하기도 했다.

당시 이광수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이광수는 지난 해 사고로 인한 부상으로 꾸준한 재활 치료를 진행하고 있었으나 촬영 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다. 사고 이후부터 멤버들과 제작진, 소속사와 긴 논의 끝에 몸과 마음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광수는 ‘런닝맨’ 하차 이후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김준희 SNS.

#김준희, 연하남과 결혼 발표

지난 2020년 4월 27일엔 ‘100억 CEO’인 방송인 겸 사업가 김준희가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을 발표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김준희는 결혼 발표 한 달 전 비연예인 남성과 1년째 열애 중인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던 바다.

김준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 “조금은 부끄럽기도 하고 시국이 그런 만큼 조심스럽기도 해요. 어제 라방에서 우리 팸들께 먼저 말씀 드렸었듯이 저 결혼해요. 가족 분들만 모시고 아주아주 조용히 작은 웨딩을 할까 해요”라고 발표했다. 이후 김준희는 결혼과 함께 SNS를 통해서 남편과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종종 공개하며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윤주, 급성 간부전➝이식 후 활동 재개

그런가 하면 같은 날 배우 윤주가 급성 간부전으로 간 이식 기증자를 찾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윤주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 2019년부터 항생제 부작용으로 인한 간 속상으로 투병 속에서 간절한 마음으로 간 이식 기증자를 찾고 있었다. 이날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대중이 윤주의 건강 회복을 빌었다.

긴 기다림 끝에 윤주는 2021년 7월 간이식 수술을 받으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었다. 당시 윤주는 “뇌사자 기증으로 극적인 간이식 수술을 선물받았던 나는 너무도 행복하고 안도하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내 마음 속엔 죄책감, 위로, 감사하는 마음이 있었다. 정말 소중히 건강하게 잘 관리하며 행복하게 잘 생겠다”라고 다짐했다. 지난 1월에는 복귀를 알리는 듯한 근황을 전해 응원을 받은 바 있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