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협약…지역 업체 하도급 비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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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울산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 협약은 '2023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계획' 핵심 과제인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비율 확대 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비율 확대, 협력업체 등록조건 완화, 지역에서 생산된 자재·장비 사용, 지역 인력 우선 고용, 대기업과 지역업체 만남의 날 행사 참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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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울산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 협약은 '2023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계획' 핵심 과제인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비율 확대 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울산시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광역시회를 비롯해 울산에 대형 건설 공사장을 둔 대우건설, 롯데건설, SK에코엔지니어링, HDC현대산업개발, 호반건설, 한신공영, 삼환기업 등 7개 업체가 참여한다.
협약 주요 내용은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비율 확대, 협력업체 등록조건 완화, 지역에서 생산된 자재·장비 사용, 지역 인력 우선 고용, 대기업과 지역업체 만남의 날 행사 참여 등이다.
협약 참여 기업은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 건축 연면적 1만㎡ 이상 민간 건설공사, 강동 관광단지 조성, 열병합 발전소 건설 등 대형 공사장을 보유한 건설사다.
이들 건설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국내 굴지의 건설사들과 함께하는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라면서 "앞으로 민간 건설공사 시공사 등을 대상으로 협약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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