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김민재 대체자 구한다, '맨유 반색' EPL 이적 가능성 UP

이원희 기자 2023. 4. 27.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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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나폴리가 혹시 일어날 핵심 김민재(27) 이탈을 대비한다.

영국 팀토크는 26일(한국시간) "나폴리는 김민재와 두 번째 시즌을 함께 하는 것에 낙관하고 있지만, 나폴리의 크리스티안 지운툴리 단장은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며 "나폴리는 김민재의 대체자로 프랑크푸르트(독일) 수비수 에반 은디카를 영입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김민재를 지키겠다는 나폴리의 고집이 꺾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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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김민재(왼쪽). /AFPBBNews=뉴스1
김민재(왼쪽). /AFPBBNews=뉴스1
이탈리아 나폴리가 혹시 일어날 핵심 김민재(27) 이탈을 대비한다.

영국 팀토크는 26일(한국시간) "나폴리는 김민재와 두 번째 시즌을 함께 하는 것에 낙관하고 있지만, 나폴리의 크리스티안 지운툴리 단장은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며 "나폴리는 김민재의 대체자로 프랑크푸르트(독일) 수비수 에반 은디카를 영입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프랑스 국적의 은디카는 192cm 큰 키에 터프한 수비를 펼치는 것이 장점이다. 올 여름이면 계약기간도 만료된다.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다. 벌써 다른 팀들도 은디카의 영입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나폴리는 발 빠르게 움직여 우위를 점하려고 한다. 매체는 "나폴리가 은디카를 영입하려면 많은 경쟁을 이겨야 한다. 하지만 나폴리는 이미 은디카 측과 접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김민재의 이적을 대비하기 위해서다. 지난 해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유럽 최고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EPL 구단들이 적극적이다. 맨유, 맨시티, 리버풀, 토트넘 등이 김민재와 연결됐다.

나폴리가 새로운 수비수를 구한다는 소식은 이들에게 긍정적이다. 김민재를 지키겠다는 나폴리의 고집이 꺾일 수 있기 때문이다. 김민재의 계약서에 4000만 파운드(약 670억 원)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다고 해도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른다. 나폴리는 김민재와 재계약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아웃 조항을 삭제하거나 금액을 상향하는 것이 목표다.

프랑크푸르트 수비수 에반 은디카(오른쪽). /AFPBBNews=뉴스1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 /AFPBBNews=뉴스1
이 가운데 맨유가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해리 매과이어, 빅터 린델로프, 필 존스 등 꽤 많은 센터백이 팀을 떠날 예정이다.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경쟁의식을 더욱 강화시키기 위해서도 수준높은 센터백이 필요하다.

맨유는 오래 전부터 김민재를 점 찍어놓고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매체는 "나폴리가 대체자 영입 계획을 밝힌 뒤 맨유는 김민재와 계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이탈리아의 일 마티노 역시 나폴리가 우니온 베를린(독일)에서 활약 중인 센터백 다닐로 도에키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네덜란드 국적 도에키는 베를린의 리그 3위 돌풍을 이끌고 있는 핵심 수비수다. 안정적인 수비와 함께 리그 20경기에 출전, 4골을 기록할 만큼 공격에도 재능을 뽐냈다.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 /AFPBBNews=뉴스1
우니온 베를린 수비수 다닐로 도에키(오른쪽). /AFPBBNews=뉴스1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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