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도 놀란 키스 미첼의 ‘멀리 똑바로 가는’ 드라이버, 미즈노 ST230에 답있네[SS 골프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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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샷이 똑바로 멀리간다. 포섬(공 하나를 두 명이 번갈아가며 치는 방식)일 때는 미첼이 드라이버를 잡는 게 맞다."
미첼은 미즈노의 ST(Speed Technology) 시리즈 5세대 모델인 ST230 드라이버를 사용한다.
올해 출시한 ST230 드라이버는 비거리 향상을 담보하는 '빠른 볼 스피드'와 '로스핀'을 모두 잡았다.
ST-Z230 드라이버는 직진성과 로스핀 성능에 뛰어난 모델로, 안정적인 방향성을 원하는 골퍼에게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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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드라이버 샷이 똑바로 멀리간다. 포섬(공 하나를 두 명이 번갈아가며 치는 방식)일 때는 미첼이 드라이버를 잡는 게 맞다.”
미국의 키스 미첼(31)과 호흡을 맞춘 ‘아기곰’ 임성재(25·CJ대한통운)는 지난 24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60만달러) 기간 내내 고감도 드라이버를 극찬했다. 실제로 미첼은 PGA투어에서 토털 드라이빙 1위로 드라이버 장인으로 꼽힌다.
드라이버 샷을 멀리 똑바로 보내는 비결은 깔끔한 스윙도 있겠지만, 장비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미첼은 미즈노의 ST(Speed Technology) 시리즈 5세대 모델인 ST230 드라이버를 사용한다.
올해 출시한 ST230 드라이버는 비거리 향상을 담보하는 ‘빠른 볼 스피드’와 ‘로스핀’을 모두 잡았다. 글로벌 R&D기술에 PGA투어 선수들의 피드백을 집약해 만든 야심작이다. 임성재가 놀란 미첼의 드라이버 실력도 이 덕분이다.
기존 ST시리즈와 달리 230에는 ‘코어테크 챔버(CORTECH CHAMBER)’라는 기술을 접목했다. 탄성을 지닌 TPU 챔버 안에 스테인리스 파츠를 탑재해 추가 응축 에너지원을 생성한 게 특징이다. TPU소재는 임팩트 때 가하는 힘을 흡수해 복원되는 반발력으로 비거리를 향상시킨다. 여기에 반발 에너지를 클럽과 볼에 전달하는 스테인리스 파츠가 시너지효과를 일으켜 놀라운 볼 스피드를 구현했다.
또하나의 특징은 코어테크 챔버를 클럽 페이스에 가깝게 배치한 점이다. 무게를 클럽 페이스에 가깝게 둘수록 볼 스피드는 빨라지고 스핀양은 줄일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스핀량은 줄고 견고한 타구감에 강한 반발력을 집약할 수 있는 이유다.
헤드 디자인도 볼 스피드 향상을 위해 다이나믹 모션을 적용해 설계했다. 페이스에는 복원력이 높고, 우수한 강도의 ‘포지드SAT2041 베타 티타늄’ 소재를 채용했고, 최고의 반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일본 철강에서 오랜 기간 개발한 특수한 소재를 계승했다.
페이스 중심부는 두껍게, 주변부는 얇게 한 미즈노만의 ‘코어테크 페이스’ 기술도 전작보다 정교하게 설계했다. 페이스의 아래 위치한 얇은 두께의 주변부 면적을 확장한 것인데, 덕분에 페이스 반발력을 높이면서도 미즈노만의 타구감도 잡았다. 광범위한 고반발 성능은 반발력 규제 내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크라운 안쪽에 CT립을 배치한 것도 눈에 띈다.
ST230은 스윙타입에 따라 ST-X230과 ST-Z230에서 선택할 수 있다. ST-X230드라이버는 드로우 구질이 나오도록 설계했다. 헤드 솔의 토우쪽에 가벼운 카본을 사용해 중량을 낮췄다. 힐에는 웨이트를 7g 배치해 헤드 회전 스피드를 높여 안정적인 드로우 구질을 보장한다. 슬라이스로 고민인 골퍼에게 비거리 손실을 방지하고 방향성을 보완해주는 것은 물론, 포지드 베타 티타늄 소재의 페이스는 응축 에너지로 가득찬 코어테크 챔버에 의해 더 빠른 볼 스피드와 로스핀 성능을 선사한다.
ST-Z230 드라이버는 직진성과 로스핀 성능에 뛰어난 모델로, 안정적인 방향성을 원하는 골퍼에게 적합하다. 헤드 토우와 힐측에 균형 있게 카본을 채용해 직진성을 강화했다. ST-Z230은 페어웨이우드와 유틸리티도 제작했다.
로프트와 페이스 앵글, 라이각 등은 미즈노의 퀵 스위치를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8가지 옵션으로 조정할 수 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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