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도 중국 수입품 달러 대신 위안화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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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가 중국에서 수입하는 물품 대금을 달러 대신 위안화로 지불하기로 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마사 장관은 "아르헨티나는 다음달부터 중국으로부터 들어오는 총 10억 달러(약 1조3380억원) 이상에 해당하는 물품의 대금을 달러가 아닌 위안화로 지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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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아르헨티나가 중국에서 수입하는 물품 대금을 달러 대신 위안화로 지불하기로 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갖고 있는 달러의 양을 유지하기 위해서로 풀이된다.
AFP통신에 따르면 세르지오 마사 아르헨티나 경제부 장관은 이날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주 샤오리 중국 대사를 만나 이같이 발표했다. 마사 장관은 "아르헨티나는 다음달부터 중국으로부터 들어오는 총 10억 달러(약 1조3380억원) 이상에 해당하는 물품의 대금을 달러가 아닌 위안화로 지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국제 무역에서 결제 통화로 달러 대신 위안화를 쓰는 경우가 늘고 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 등이 중국과 무역 거래에서 위안화 결제를 도입해 지난 3월 대외거래에서 위안화 결제가 달러 결제를 사상 처음으로 추월했다고 보도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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