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걸그룹’ XG, 데뷔 전 과정 담은 다큐멘터리 ‘XTRA XTRA’ 공개
힙합 R&B 걸그룹 XG(엑스지)가 데뷔를 향한 치열했던 히스토리들이 공개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XG(주린, 치사, 히나타, 하비, 쥬리아, 마야, 코코나)는 지난 2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제작 다큐멘터리 ‘XTRA XTRA’(엑스트라 엑스트라) 첫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에피소드에서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XGALX의 대표이자 총괄 프로듀서 재이콥스(사이먼)가 오랜 시간 고심해온 끝에 데뷔 멤버 후보를 최종 결정짓는 모습으로 시작돼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어 재이콥스는 XGALX의 시작이 ‘X-GALAXY’였음을 밝히며 “사랑과 카리스마를 통해 아티스트 각각의 캐릭터와 팀의 색깔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아티스트를 발굴, 양성하는 회사가 될 것이다”라고 말해, 다시금 XG의 탄생 배경을 일깨웠다.
XG 역시 어린 시절 모습과 함께 멤버 주린이 12살의 어린 나이에 스노보드 프로 데뷔라는 큰 목표를 이루고 걸그룹의 꿈을 키웠는가 하면, 모델 활동 경력이 있었던 하비를 비롯해 각 멤버마다 오디션에 지원하게 된 계기와 당시의 마음가짐을 처음으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고, 아직도 당시의 감정이 떠오르는 듯 꿈을 향한 멤버들의 진실된 눈빛들이 단연 돋보였다.
이와 함께 “세상에서 본 적이 없는 유일무이한 팀을 제작하고 싶었다. 그래서 ‘X-GALAXY’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라고 밝힌 재이콥스의 포부 아래 한 자리에 모이게 된 연습생 시절의 XG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X-GALAXY’의 음악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곡의 데모 버전을 들었던 당시, “지금까지 한 번도 못 들어본 새로운 음악”이라고 말하며 설레면서도 특별한 각오를 다졌던 순간을 기억했다. 또한 재이콥스 역시 그들을 보며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전해 시작부터 음악으로 이어진 끈끈한 유대감을 자랑했다.
이어 계속되는 하드 트레이닝 속에서 치사와 마야는 눈물을 흘리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그려져 데뷔라는 꿈을 쟁취하기 위한 그들의 간절한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멤버 마야는 “경험한 적 없는 힘든 트레이닝은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죽을힘을 다해 힘내야 한다고 다짐했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해, XG가 지금의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었던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그런가 하면 재이콥스는 실력뿐만 아니라 아티스트로서 가져야하는 자세와 열정, 마음가짐까지 진심을 다해 이끌어주는 모습이 돋보이기도 했다.
특히 “아티스트가 되고자 하는 간절한 열정, 마음, 근성을 중요하게 봤다”며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친구들은 많지만 포기하지 않는 의지를 판단하기 어려웠다”고 솔직한 고충을 털어놓으면서도, 대표이자 프로듀서로서 신중한 면모를 보였다. “글로벌 감성을 겸비해 어떤 언어든 문화든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고, 용기와 희망, 즐거움까지 줄 수 있는 걸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라며 XG를 데뷔시키면서 가장 중점으로 둔 부분을 설명하며 진정성을 전했다.
자체 다큐멘터리‘ XTRA XTRA’를 통해 지금의 아이덴티티가 구축되기까지 어떠한 과정을 겪었는지를 고스란히 전하고 있는 가운데, XG 멤버들의 성장기는 다음 회차를 통해 계속해서 공개될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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