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경찰, 강도단 추정 집단과 총격전...7명 사살

차미례 기자 2023. 4. 2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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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내륙지역인 고이아스주의 노바 가마 시내에서 전투 경찰대의 병력이 26일(현지시간)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현금을 털려는 강도단으로 추정되는 집단과 총격전을 벌여 최소 7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주(州)전투경찰대가 발표했다.

이 날 새벽 사건이 발생한 곳은 시내의 한 주택이었는데 현지 정보기관으로부터 전투경찰대에 강도 모의를 하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와 경찰이 출동하면서 일어난 일이라고 신화통신이 현지 경찰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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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내륙 고이아스 주 전투경찰대 발표
"무장강도 모의 12명 기습, 총격전"

[브라질리아=AP/뉴시스] 19일(현지시간)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육군의 날 기념행사가 열려 육군 병사들이 열병식 행진을 하고 있다. 2023.04.20.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브라질의 내륙지역인 고이아스주의 노바 가마 시내에서 전투 경찰대의 병력이 26일(현지시간)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현금을 털려는 강도단으로 추정되는 집단과 총격전을 벌여 최소 7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주(州)전투경찰대가 발표했다.

이 날 새벽 사건이 발생한 곳은 시내의 한 주택이었는데 현지 정보기관으로부터 전투경찰대에 강도 모의를 하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와 경찰이 출동하면서 일어난 일이라고 신화통신이 현지 경찰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경찰관들이 그 집에 도착했을 때 최소 12명의 강도로 의심되는 사람들이 거사를 위해 모여 있는 것이 보였다.

양측은 치열한 총격전을 벌였고, 갱단 용의자들로 보이는 사람들 가운데 4명이 죽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 3명은 병원으로 급히 후송되었지만 치료를 받기도 전에 모두 숨졌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경찰은 이 갱단이 대규모의 무기와 탄약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11정의 총기와 탄약, 폭발물 외에도 4대의 도난 차량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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