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예능 콘텐츠 속 日 성인물 배우들…우려와 호기심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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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성인용 영화나 잡지에 등장해 유명세를 탄 AV(어덜트 비디오)배우들이 줄줄이 한국으로 향한다.
일부 OTT, 유튜브 콘텐츠가 AV 산업을 예능 소재로 조명하면서 이들의 활동폭도 넓어졌다.
일부 시청자는 "(성관련)범죄율도 줄고 계속 필요한 업계다" 등 성인문화 산업에 대한 출연자의 의견을 노출시킨 것은 부적절했다면서 "국내에서는 엄연히 불법인 AV를 옹호하고 미화하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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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으론 불편” “미화” 비난 쇄도
25일 공개된 넷플릭스 6부작 ‘성+인물: 일본편’은 성인문화를 예능에 접목해 화제다. 신동엽과 성시경이 성인문화 산업 종사자부터 평범한 청춘들까지 다양한 일본 사람들과 만나 성 담론을 펼치는 내용이다. 아이자와 미나미, 오구라 유나, 하마사키 마오 등 여성 AV 배우들도 대거 출연했다. 이들은 성인물 촬영과정, 수익 등 베일에 가려져 있던 관련 산업 풍경들에 대해 솔직하게 풀어놔 눈길을 끌었다.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관련 소재가 예능으로 제작되면서 일부 AV 배우들은 국내 활동 기반을 다지고 있다. 오구라 유나는 지난달 가수 탁재훈의 유튜브 채널 ‘노빠구 탁재훈’에 등장해 600만 조회수를 끌어올렸다. 또 다른 AV 배우인 메구리는 22일 서울 홍대 한 공연장에서 팬미팅을 열었다.
유명 남성 AV 배우 시미켄은 지난해 12월 유튜브 콘텐츠 ‘튀르키예즈 온 더 블록’에 출연했고, 최근에는 자신의 채널에 유튜버 권혁과 함께 홍대 인근에서 촬영한 토크 영상을 공개했다.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성+인물’이 공개된 후 일부 사이트와 커뮤니티 등에는 “예능으로 보기 불편하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일부 시청자는 “(성관련)범죄율도 줄고 계속 필요한 업계다” 등 성인문화 산업에 대한 출연자의 의견을 노출시킨 것은 부적절했다면서 “국내에서는 엄연히 불법인 AV를 옹호하고 미화하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지적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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