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억 공격수' 잔류 가능성↑...나폴리는 1년 연장 계약 추진

장하준 기자 2023. 4. 27. 0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폴리 에이스'의 잔류가 유력하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 나폴리'는 26일(한국시간) "나폴리가 빅터 오시멘(24, 나폴리)에게 1년 연장 계약을 제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나폴리는 오시멘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내내 압도적인 리그 선두를 달렸다.

또한 오시멘은 평소 나폴리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내며 잔류 의지를 전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빅터 오시멘
▲ 유벤투스전 승리 후 리그 우승을 눈앞에 둔 나폴리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나폴리 에이스’의 잔류가 유력하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 나폴리’는 26일(한국시간) “나폴리가 빅터 오시멘(24, 나폴리)에게 1년 연장 계약을 제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다른 매체인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오시멘은 잔류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시멘은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컵대회(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코파 이탈리아) 포함 32경기에 출전해 26골을 넣었다. 리그에서만 21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2020년 나폴리에 합류한 뒤 ‘최고점’을 찍었다.

▲ 세리에A 득점 선두 빅터 오시멘
▲ 올여름 이적이 유력한 김민재

오시멘의 장점은 득점력만이 아니다. 빠른 속도로 상대 수비수를 제압한다. 타점 높은 헤더 능력도 갖췄다. 성실한 전방 압박 능력으로 팀에 많은 도움을 주기도 한다. 나폴리는 오시멘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내내 압도적인 리그 선두를 달렸다. 결국 2위 라치오와 17점 차가 되며 33년 만의 우승을 앞두고 있다.

거침없는 활약에 빅클럽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영국 ‘풋볼인사이더’ 등 다수의 현지 매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등이 오시멘을 주시한다고 전했다.

나폴리로선 예상된 일이었다. 이미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김민재 등 주축 선수들을 뺏길 위기에 처했다. 여기에 오시멘까지 이탈한다면, 다음 시즌이 힘겨워진다.

여기서 잔류가 유력해졌다. 현재 오시멘은 2년의 계약 기간이 남았다. 나폴리는 여기서 1년 계약 연장을 추진해 붙잡을 계획이다. 또한 오시멘은 평소 나폴리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내며 잔류 의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오시멘의 현재 몸값은 1억 유로(약 1,400억 원)다.

▲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을 눈앞에 둔 나폴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