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라 리가 4월 '이달의 선수' 후보...아센시오, 그리즈만 등과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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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의 이강인이 라 리가 이달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라 리가는 26일(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4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오른 7명을 공개한다"라고 밝혔다.
이강인도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강인은 지난해 8월에도 라 리가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포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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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마요르카의 이강인이 라 리가 이달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라 리가는 26일(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4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오른 7명을 공개한다"라고 밝혔다. 이냐키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를 비롯해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 유세프 엔-네시리(세비야), 셀림 아말라(레알 바야돌리드) 등 맹활약한 선수들이 포함됐다.
이강인도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강인은 4월 한 달간 5경기에 출전해 2골을 터뜨렸다. 지난 24일 헤타페전 활약이 관건이었다.
이강인은 헤타페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3-1 승리에 일조했다. 값진 동점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는 70m를 질주해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하면서 쐐기골을 터뜨렸다. 에이스 다운 활약이었다. 당시 다수의 스페인 현지 언론은 "라 리가의 스타로 발돋움했다"라며 이강인을 극찬했다.
이강인은 지난해 8월에도 라 리가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포함된 바 있다. 아쉽게도 수상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이번에도 아센시오, 엔-네시리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있지만, 이강인이 수상의 영광을 안을 경우엔 최초로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게 된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라 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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