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하흐, 퍼거슨 조언 무시했다!" 英언론 물어뜯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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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 '미러'는 26일(한국시각) '텐하흐가 추진하는 이적 계획은 알렉스 퍼거슨 경의 조언을 무시했다'라고 보도했다.
미러는 '텐하흐는 이번 여름 퍼거슨의 원칙에서 벗어나 토트넘 핫스퍼에서 해리 케인을 영입하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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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하흐 감독이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뜻을 어겼을까?
영국 언론 '미러'는 26일(한국시각) '텐하흐가 추진하는 이적 계획은 알렉스 퍼거슨 경의 조언을 무시했다'라고 보도했다.
미러는 '텐하흐는 이번 여름 퍼거슨의 원칙에서 벗어나 토트넘 핫스퍼에서 해리 케인을 영입하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맨유와 토트넘의 마지막 거래는 2008년이다.
미러는 '맨유는 2008년 여름 불가리아 스트라이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이후 토트넘에서 선수를 영입하지 않았다. 베르바토프의 이적은 마감 시간까지 질질 끌었다. 이로 인해 당시 퍼거슨 감독과 데이비드 길 사장은 다시는 토트넘과 거래하지 않겠다고 맹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것은 2013년 여름, 퍼거슨과 길이 모두 맨유를 떠날 때까지 지켜온 약속이다. 이후 10년 동안 직접적인 비즈니스는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악명 높은 협상가로 유명하다.
토트넘은 맨유나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 다른 빅클럽보다 재정이 열악하다. 선수 영입에 돈을 펑펑 쓰지 않는다. 반면 선수 한 명을 팔아도 악착같이 더 받아낸다. 베르바토프를 맨유에 보낼 때에도 회장은 레비였다.
케인도 비슷한 케이스다.
케인은 현재 토트넘의 기둥이다. 앞서 2021년 맨시티가 케인을 영입하려고 토트넘과 협상을 시도했다. 레비는 시세의 1.5배에 달하는 터무니없는 이적료를 요구하며 맨시티를 무시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케인을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 팔 경우 추가요금을 요구하겠다고 선언했다.
레비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케인을 지켜야 하고, 혹시나 매각하게 된다면 최대한 많은 돈을 챙겨야 한다.
다만 케인을 원하는 맨유 입장에서 레비는 진상일 뿐이다.
맨유는 지난해 FC 바르셀로나에서 미드필더 프랭키 데 용을 영입하려고 했다. 1년이나 시간이 끌리면서 결국 아직도 교착상태다. 맨유는 이런 장기전을 피하고 싶다.
미러는 '맨유는 장기적인 이적 사가(Saga)에 휘말리는 것을 경계한다. 레비는 힘든 협상가다'라며 가시밭길을 예고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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