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숙 “남자는 50대도 20대女 만나고 싶어해”…데프콘 송해나 공감(나는솔로)[결정적장면]

[뉴스엔 이슬기 기자]

'나는 솔로' 14기 정숙이 남자들에 대해 말했다.

4월 26일 방송된 ENA PLAY,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14기 멤버들의 사랑 찾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숙은 자신을 선택한 영철과 데이트에 나섰다. 그는 결혼까지 생각한 상대가 없었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연애를 재미있게 하자. 동거까지는 괜찮다. 살아보지도 않고 어떻게 결혼을 하지? 이런 생각이 있었는데 한국에서는 그게 되게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해 시선을 끌었다.

이어 정숙은 “일도 잘 되고, 일도 많고, 아쉬운 거 없고, 재밌게 놀 수 있고. 또 재밌게 놀 수 있는 비슷한 연령대의 여자들이 너무 많다. 그러니까 이게 힘들 것도 없고, 말할 것도 없고”라고 했다.

또 그는 “중간중간에 계속 데이트하고 남자를 만나도 나이가 드니까 엄청 어린 분을 만날 수도 없고 비슷한 연령대를 만나다 보니 내가 너무 남자들한테 부담스럽구나 앞으로도 이런 상황이면 더 만나봤자 힘들겠다 싶었다”라는 솔직한 이야기를 꺼냈다.

특히 정숙은 “왜냐하면 남자들은 20대에도 20대를 만나고 싶어 하고, 30대에도 20대를, 40대에도 20대를, 50대에도 당연히 20대를 만나고 싶어 하니까”라고 해 데프콘과 송해나의 감탄을 불러 일으켰다.

정숙은 “괜찮은 여자들은 점점 양산이 되는 반면 만날 곳은 없다. 남자도 없다. 괜찮은 분들은 다 결혼했다”라며, “우리는 약간 타이밍이 좀 늦었다. 이제 좀 해볼까 했더니 아무도 없다”라고 전했다.

한편 데이트 후 영철은 "정말 나는 정숙님 같은 스타일의 여성을 약간 더 선호한다. 나는 나이 차이 정말 상관없다. 연상, 연하 이런 거 상관없다"라고 해 기대를 모았다.

(사진=ENA PLAY, SBS Plus ‘나는 SOLO’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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