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투자등급-목표가 하향 속출, 4월에만 22% 급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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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및 투자은행들의 테슬라 등급 및 목표가 하향이 잇따르면서 테슬라의 주가가 4월에만 22% 정도 급락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의 증권사 제프리스가 테슬라의 투자 등급을 하향함에 따라 주가가 4% 이상 급락했다.
제프리스뿐만 아니라 여러 증권사가 테슬라의 투자등급 또는 목표가를 하향하고 있다.
목표가 하향이 잇따르자 테슬라의 주가는 4월에만 22% 정도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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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증권사 및 투자은행들의 테슬라 등급 및 목표가 하향이 잇따르면서 테슬라의 주가가 4월에만 22% 정도 급락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의 증권사 제프리스가 테슬라의 투자 등급을 하향함에 따라 주가가 4% 이상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4.31% 급락한 153.75 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제프리스는 테슬라의 투자등급을 매수에서 보유로 낮췄다. 또 목표가도 230 달러에서 185 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제프리스의 분석가 필립 호치스는 “공격적인 가격 인하로 테슬라의 실적이 시장의 기대에 못미칠 것”이라고 등급 하향 배경을 설명했다.
제프리스뿐만 아니라 여러 증권사가 테슬라의 투자등급 또는 목표가를 하향하고 있다.
테슬라의 오랜 강세론자인 웨드부시 증권의 분석가 다니엘 아이브스는 테슬라에 대해 '아웃퍼폼'(시장 수익률 상회) 등급을 그대로 유지했지만 목표가를 225 달러에서 215 달러로 낮췄다.
모건스탠리 분석가 아담 조나스도 테슬라의 등급을 ‘비중확대’로 유지했지만 목표가를 220 달러에서 200 달러로 하향했다.
시티그룹도 테슬라의 목표가를 192 달러에서 175 달러로 낮췄다.
웰스파고도 등급은 유지한 채 목표가를 190 달러에서 170 달러로 하향했고, 도이치은행도 목표가를 250 달러에서 200 달러로 내렸다.
목표가 하향이 잇따르자 테슬라의 주가는 4월에만 22% 정도 급락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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