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우승' 따낸 최은우, 2주 연속 KLPGA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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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감격적인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최은우(아마노)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2023시즌 6번째 대회이자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5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우승 상금 2억3400만원)이 27일부터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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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크리스에프앤씨 제45회 KLPGA 챔피언십 개막
최은우와 디펜딩챔프 김아림, 2연패 박현경 출전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감격적인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최은우(아마노)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2023시즌 6번째 대회이자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5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우승 상금 2억3400만원)이 27일부터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3에서 211번째 출전 대회 만에 감격의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낸 최은우는 2주 연속 우승과 첫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최은우는 "우승 후에 바로 시즌 첫 메이저 대회를 치르게 돼 기대된다. 지금 피곤한지 아닌지 잘 모를 정도로 시간이 정신없이 흘러가고 있다"며 "샷감과 퍼트감이 모두 좋은 상태라 컨디션 조절에 신경 써서 톱10에 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인 김아림(한화큐셀)은 1년 만에 KLPGA투어를 찾는다. 김아림은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김아림은 "최근 샷이나 쇼트게임이 계속 견고해지고 있어 기대가 크다"며 "시차 적응이 변수가 될 수는 있으나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타이틀 방어를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20년과 2021년에 이 대회 2연패를 했던 박현경(한국토지신탁)도 우승을 노린다. 박현경은 "이번 대회 코스는 비거리보다는 정교한 샷과 퍼트가 중요한데 내 플레이 스타일과 잘 맞아서 느낌이 좋다"며 "생애 첫 우승이자 2연패를 이뤄냈던 이 대회에서 다시 한번 영광의 트로피를 높이 들어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이정은6(대방건설)도 출전한다. 이정은6은 2017년 이 코스에서 12언더파 60타를 기록하며 KLPGA투어 18홀 최소 스트로크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 밖에 장수연(동부건설), 장하나 등 역대 우승자와 박지영(한국토지신탁), 이정민(한화큐셀), 이예원(KB금융그룹), 이주미(골든블루) 등 올 시즌 우승자, 그리고 박민지(NH투자증권), 김수지(동부건설) 임희정(두산건설) 등 매 대회 우승을 노리는 실력파 선수들도 출사표를 던졌다.
이가영(NH투자증권), 이다연(메디힐), 성유진(한화큐셀), 송가은(MG새마을금고) 등 크리스에프앤씨 소속 선수들이 스폰서 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지도 주목할 대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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