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0도까지 내려가 '쌀쌀'…미세먼지 없이 맑은 하늘[오늘날씨]

27일 아침 최저기온 2~9도, 내륙 지방 0도 내외까지
일부 지역선 서리·얼음 "농작물 냉해 주의해야"
일교차 15~20도 안팎, 한낮 최고 20도까지 올라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27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이 0도 안팎까지 내려가며 출근길이 쌀쌀하겠다. 낮에는 최고 20도 내외까지 오르며 일교차가 큰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2도에서 9도 사이로 다소 쌀쌀하며, 비가 내렸던 전날 아침보다도 3~5도 가량 낮다. 강원 내륙과 산지, 충북 내륙, 경북 북부 내륙, 전라 동부 내륙의 아침 기온은 0도 안팎까지 내려갈 수 있다.

또한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3도 이하로 낮아져서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다. 강원 내륙·산지에는 얼음이 얼 수도 있는 만큼 농작물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

반면 낮 기온은 최고 16도에서 24도까지 오른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한낮 기온은 20도 내외를 보이겠다. 일교차가 15~20도 사이 벌어지는만큼 건강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기 질이 대체로 청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효중 (khjing@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