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한초점] 제로베이스원부터 소디엑까지…5세대 男 아이돌 온다

김두연 기자 2023. 4. 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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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를 넘어선 5세대 아이돌이 찾아온다.

최근 연이어 데뷔를 앞둔 5세대 보이 그룹에 대한 가요계 관심이 남다르다.

먼저 최근 화제를 이끌며 종영한 엠넷 '보이즈플래닛'을 통해 탄생한 9인조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의 멤버가 확정돼 데뷔를 준비 중이다.

지코 그룹이라고 불리는 새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도 오는 5월 30일 데뷔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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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데뷔 앞둔 5세대 보이그룹
걸그룹 대세 속 존재감 보여줄지 관심↑
제로베이스원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4세대를 넘어선 5세대 아이돌이 찾아온다. 

최근 연이어 데뷔를 앞둔 5세대 보이 그룹에 대한 가요계 관심이 남다르다. 수년간 블랙핑크, 르세라핌, 뉴진스, 아이브 등 걸그룹들이 비교적 강세를 보여왔던 만큼, 팽팽한 균형을 맞춰낼 수 있을지가 관건. 오디션 프로그램 등의 후광으로 데뷔 이전부터 국내외 팬덤을 형성했을 정도로 기대가 어느 때보다 남다르다.

■ 올 중반기 데뷔 제로베이스원, 워너원 넘을까

먼저 최근 화제를 이끌며 종영한 엠넷 '보이즈플래닛'을 통해 탄생한 9인조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의 멤버가 확정돼 데뷔를 준비 중이다. 제로베이스원은 제로(0)에서 시작해 원(1)으로 탄생하는 아홉 멤버의 찬란한 시작을 의미한다. 미완성인 0부터 1까지 제로베이스원이 걷게 될 자유로운 여정을 팬들과 함께 하겠다는 멤버들의 다짐도 들었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 장하오가 중국인 최초로 한국 오디션 프로그램 1위와 센터를 차지했으며 2위 성한빈, 3위 석매튜, 4위 라키, 5위 박건욱, 6위 김태래, 7위 김규빈, 8위 김지웅이 최종 멤버로 합류해 2년 6개월 간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할 전망.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멤버들의 성장이 그려진 만큼 프로젝트 그룹의 특징은 강한 팬덤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워너원, 아이즈원 등 짧은 시간 큰 임팩트를 줬고, 해체 이후에도 개인 활동으로 활발히 연예계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제로베이스원은 올 중반기 데뷔를 목표로 하며, 오는 5월 13일과 14일 '케이콘 재팬 2023(KCON JAPAN 2023)'에 출연할 예정이다.

■ 친근한 '집' 같은 보이넥스트도어

보이넥스트도어 공식 홈페이지

지코 그룹이라고 불리는 새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도 오는 5월 30일 데뷔를 앞두고 있다. 6인조인 이들은 '옆집 소년들'이라는 의미처럼 꾸밈없고 편안하게 다가가겠다는 뜻이 담겼다. 또래 친구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의 이야기를 솔직한 음악으로 표현해 듣는 이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인 KOZ가 함께 선보이는 첫 보이그룹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하이브와 지코의 프로듀싱이 결합된 결과물이 리스너들의 기대를 높인다.

이미 대대적인 홍보도 시작됐다. K팝 스퀘어와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서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중. 송출되는 영상에는 사옥 위를 자유롭게 날아다니던 집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다가 꽃가루를 날리며 터졌고 'Who's There?'이라는 문구가 보인다. 데뷔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중요한 소재 '집'을 주제로 이미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 진취적인 매운맛 소디엑 

데뷔 쇼케이스에 참석한 그룹 소디엑.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이밖에도 지난 25일 데뷔한 9인조 다국적 그룹 소디엑(렉스·현식·자얀·범수·웨인·규민·씽·다빈·리오)도 주목할만한 신예다. 끝없는 노력과 진취적인 힘으로 스스로의 별자리를 찾아간다는 뜻을 담은 소디엑은 정식 데뷔곡을 통해 9인이 활동하며 이후 콘셉트에 따라 변신을 거듭한다고 알려졌다.

이들 역시 정식 데뷔 전 '웨이보 어카운트 페스티벌 2022'에서 가장 잠재력 있는 신인 남자 그룹상과 패션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신인으로선 이례적인 행보를 보여온 만큼 음악적 퍼포먼스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실제로 베일을 벗은 소디엑은 순항 중이다. 데뷔곡 'THROW A DICE(쓰로우 어 다이스)'는 25일 공개되자마자 국내 온라인 음원 차트인 멜론과 지니 등 주요 차트에서 순위권에 빠르게 안착하며 글로벌돌의 탄생을 알렸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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