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이상형 산다라박과 핑크빛?…"GD 소개로 처음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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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수영선수 박태환(35)이 13년 전 이상형인 그룹 2NE1 출신 산다라박(40)과 다시 만났다.
2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이상형 산다라박과 재회한 박태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태환은 13년 전 한 토크쇼에 출연했을 당시 이상형으로 꼽았던 산다라박을 만난 바 있다.
박태환이 '신랑수업' 남자 출연진인 중에 이상형을 꼽아달라고 하자 산다라박은 박태환을 꼽아 출연진들의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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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수영선수 박태환(35)이 13년 전 이상형인 그룹 2NE1 출신 산다라박(40)과 다시 만났다.
2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이상형 산다라박과 재회한 박태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태환은 13년 만에 만나는 산다라박을 위해 화분 선물을 준비했다. 오랜만에 두 사람은 서먹하게 대화를 나누면서도 수줍어해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박태환은 13년 전 한 토크쇼에 출연했을 당시 이상형으로 꼽았던 산다라박을 만난 바 있다. 당시 박태환은 산다라박 눈을 바라보지도 못할 만큼 부끄러워 해 관심을 모았다.
박태환은 "누나가 하고 싶은 거 해주고 싶다. 선물도 해주고 싶다"며 이날 선물한 '호야 케리'에 대해 "하트 모양 잎도 있고, 꽃말은 귀여운 사랑이다. 누나랑 잘 어울릴 것 같아서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한고은은 "둘이 닮았다"며 감탄했다.
산다라박은 "미래의 남자친구와 쇼핑도 하고 싶고, 서로 옷도 골라주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고, 박태환은 "누나가 골라주면 다 좋아하지 않을까?"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산다라박은 박태환에게 자신의 옷을 골라달라고 주문했고, 박태환은 각자 다른 스타일의 '여친룩'을 추천했고, 산다라박은 골라준 옷을 척척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박태환은 산다라박에게 외투를 직접 입혀주는가 하면 이날 자신이 추천해준 후드 티셔츠와 셔츠를 선물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박태환과 산다라박은 드라이브에 나섰다. 박태환은 글러브 박스 안에 산다라박이 좋아하는 간식을 준비하는 센스를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우리 첫 만남은 방송이 아니라 공연장이었다. 스쳐지나가면서 봤다. 당시 지드래곤이 인사시켜준다고 해서 봤다"고 기억했다. 박태환은 "당시 누나의 엄청 팬이었는데 토크쇼에서 누나가 서프라이즈로 나와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박태환이 지드래곤하고도 친했냐"며 깜짝 놀랐고, 박태환의 절친인 그룹 JYJ 김재중은 "태환이가 인맥이 웬만한 연예인들보다 넓다"고 말했다.
MC 이승철 역시 "태환이가 누나들에게 인기가 많다"며 "SNS 보면 여배우 생일파티에 태환이가 다 가있더라"고 동조했다.
박태환은 "지드래곤과는 연락 안한지 오래됐다. 이번 기회에 연락을 좀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산다라박은 "토크쇼에 나갔을 때도 끝나고 대기실에서 인사했을 법 한데 도망치듯 갔던 기억이 난다. 태국 스케줄 때문에 공항에 갔었다. 수줍기도 하고 낯가리기도 하니까 도망을 갔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산다라박은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어릴 때 데뷔해서 연애 경험이 많지 않다. 연애를 하면 연락이 굉장히 중요한 스타일이다. 다정한 스타일이 최고인 것 같다. 자존감을 높여주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박태환이 '신랑수업' 남자 출연진인 중에 이상형을 꼽아달라고 하자 산다라박은 박태환을 꼽아 출연진들의 환호를 받았다. 김용준은 "이 정도면 고백 아니냐"며 박수를 보냈다.
산다라박은 "한마디 한마디가 자존감을 높여주더라"라며 박태환을 꼽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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