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北 핵 공격 시 핵무기 포함 전력 대응"

YTN 2023. 4. 27.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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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정상은 워싱턴 선언에서 북한의 핵 공격 시 미국의 핵무기 등 전략자산을 총동원해 압도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양국 간 핵협의그룹을 창설하고 한반도 주변에 정기적으로 핵잠수함을 파견하는 방안도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윤석열 / 대통령]

한미 양국은 북한의 핵 공격 시 즉각적인 정상 간 협의를 갖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미국의 핵무기를 포함해 동맹의 모든 전력을 동원해 신속하고, 압도적이며, 결정적인 대응을 취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우리의 동맹은 철통같은 억지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또 여기에는 핵 위협에 맞서서 싸울 수 있는 핵 억지력도 포함되고 있습니다. 저희는 핵 전략 무기를 한반도에 주재시키진 않을 겁니다. 하지만 가까운 곳으로 핵 잠수함 같은 것을 파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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