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상상할 수 없는 환경이다!" 독일 축구 레전드 클린스만 감독도 놀란 나폴리 김민재의 위상

우충원 2023. 4. 27.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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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클린스만 감독은 10일 간의 유럽출장을 마치고 지난 26일 귀국했다.

대표팀 사령탑인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나폴리), 이강인(마요르카), 이재성(마인츠) 등 유럽파들을 직접 만나 현재 상황을 파악했다.

올 시즌 나폴리로 이적한 뒤 유럽 최고의 수비수로 자리 잡은 김민재에 대해 클린스만 감독은 엄지 손가락을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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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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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축구대표팀 클린스만 감독은 10일 간의 유럽출장을 마치고 지난 26일 귀국했다. 대표팀 사령탑인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나폴리), 이강인(마요르카), 이재성(마인츠) 등 유럽파들을 직접 만나 현재 상황을 파악했다.

특히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3월 A매치를 펼친 뒤 깜짝 발언을 내놓은 김민재에 대해 “김민재가 심정으로 많이 안정됐다.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에서도 열심히 헌신하겠다고 했다. 좋은 시간이었다. (나와) 만남이 도움이 됐을 것”이라 기대했다.

육체적-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난 김민재는 분명 달라진 상황. 축구협회 관계자는 “김민재가 클린스만 감독을 만나서 ‘열심히 하겠다’는 말을 몇 번이고 반복했다. 멘탈을 확실히 잡은 것 같다”며 안도했다.

올 시즌 나폴리로 이적한 뒤 유럽 최고의 수비수로 자리 잡은 김민재에 대해 클린스만 감독은 엄지 손가락을 들어 올렸다. 최고라는 평가였다.

클린스만 감독은 “김민재의 나폴리 집 근처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으면서 그의 심정과 감정을 들었다. 그가 지금 나폴리에서 거둔 성과는 아주 놀랍다. (한국팬들은) 상상할 수 없는 환경이다. 김민재는 곧 스쿠데토를 들어올릴 것”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김민재의 활약에 나폴리는 한국인에 대한 반응이 뛰어나다. 클린스만 감독이 느꼈던 것처럼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깜짝 놀랄만한 장면이 나왔다.

백종원 대표가 출연한 프로그램에서 나폴리 현지 반응은 뜨거웠다. 백 대표가 지나가자 현지팬들이 “KIM! KIM!”이라며 응원하는 모습이 나왔다.

33년만에 세리에 A 우승에 도전하는 나폴리는 현재 분위기가 최고인 상황. 특히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유벤투스와 원정 경기서 1-0으로 승리하며 나폴리는 우승을 위한 마지막 관문만 남았다.

특히 유벤투스와 경기를 마친뒤에는 나폴리팬들이 거리로 뛰쳐나와 우승을 자축하기도 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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