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최수종 "♥하희라 명품 착용 못해…피부 알레르기 때문" [MD리뷰]

2023. 4. 27.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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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최수종이 아내 하희라를 위한 '이벤트 왕'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짠 마이웨이'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최수종, 코미디언 박영진, 크리에이터 슈카,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가 출연했다.

연예계 대표 사랑꾼으로 알려진 최수종은 올해 결혼 30주년을 맞이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휴대전화에 하희라 이름이 '오 내 사랑'으로 저장되어 있다. 모자를 하나 선물하고 싶어 약자 'ONSR'이 적힌 모자를 선물했다"라고 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또한 하희라가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보고 '예쁘다. 찍어보고 싶다'고 하자 바로 레슨을 등록해 자격증까지 취득했다고. 최수종은 "바로 드론 자격증을 땄다. 이제는 풍경이 아름다운 곳에 가면 드론을 띄워서 영상을 촬영한다"라며 로맨틱한 면모를 보였다.


아내 하희라에게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지만, 정작 본인은 '절약왕'이었다. 최수종은 "물건, 옷, 구두 같은 건 굳이 더 안 산다. 신혼 초에 산 구두를 밑창을 갈면서 아직도 신고 있다. 시계나 이런 것도 없다. 반지도 이 결혼반지 하나만 30년째 끼고 있다. 하희라가 해진 넥타이를 볼 때마다 제발 버리라고 잔소리한다"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오래 써서 하희라가 질색하는 다른 물건이 있냐는 물음에 "내복"이라며 "추위를 많이 타서 사극 하면 기본 4벌씩 입는다. 15년째 입고 있다. 내복은 고무줄이 너덜너덜해지더라. 최근에 고무줄을 갈았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구라가 "하희라가 명품 같은 건 안 좋아하냐"고 묻자 최수종은 "감사하게도 그런 것들은 못한다. 하희라는 피부에 알레르기가 있다. 그래서 귀걸이 목걸이 시계 이런 걸 못 한다. 감사하게도"라며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사랑꾼으로 알려진 최수종.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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