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도전' 바이든, 나이 질문에 "나도 내가 몇 살인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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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80세의 나이로 미국 역사상 가장 나이가 많은 대통령인 조 바이든 대통령은 26일 연임을 결정하기 전에 그 문제를 "자세히 살펴보았다"며 그는 2024년 투표용지에서 후보자를 평가할 때 유권자들이 똑같이 행동하는 것을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 AP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이날 정상회담을 가진 윤석열 대통령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2020년 적수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경선에 참여하지 않았더라도 대통령 연임을 노렸을 것이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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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이미 80세의 나이로 미국 역사상 가장 나이가 많은 대통령인 조 바이든 대통령은 26일 연임을 결정하기 전에 그 문제를 "자세히 살펴보았다"며 그는 2024년 투표용지에서 후보자를 평가할 때 유권자들이 똑같이 행동하는 것을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 AP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이날 정상회담을 가진 윤석열 대통령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2020년 적수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경선에 참여하지 않았더라도 대통령 연임을 노렸을 것이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나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기자들에게 "나는 내가 몇 살인지조차 말할 수 없다. 숫자조차 말할 수 없다"고 농담했다. 그는 자신의 나이에 관해 "재선하면 퇴임할 때 86세가 될 것"이라며 그러한 숫자가 계산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내가 다시 출마하는 이유는 끝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25일 2024년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착 대권경쟁에 참여하지 않았다면 재선에 출마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일각의 제안을 일축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가 아니었더라도 "나는 여전히 출마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4년 트럼프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민주당원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나만 그런 것은 아닐지 몰라도 그를 잘 알고 있고, 그가 우리 민주주의에 주는 위험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76세의 공화당원(도널드 트럼프)을 언급하며 "우리는 이전에 이 길을 걸어본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임기를 다시 한번 후보인 전임자 도널드 트럼프와 날카롭게 비교하겠다고 제안했다.
그는 "내가 당선되었을 때 물려받은 것을 생각해 보라"며 "나는 그(트럼프)가 대통령이었던 4년 동안 압도적인 부채로 국가를 물려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전 세계적으로 신뢰를 심각하게 잃은 국가를 물려받았다"고 거듭 트럼프를 깎아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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