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떠나지 마" 토트넘 회장은 붙잡았지만…"복귀 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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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토트넘) 감독의 끝은 상호 합의 하에 결별이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6일(한국시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콘테 감독이 올 시즌 끝까지 남길 원했지만 콘테는 이탈리아에서 돌아오지 않겠다고 고집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 구단은 공식적인 상호 합의를 통해 3월에 결별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레비 회장은 시즌 끝까지 감독직을 유지하길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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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안토니오 콘테(토트넘) 감독의 끝은 상호 합의 하에 결별이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6일(한국시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콘테 감독이 올 시즌 끝까지 남길 원했지만 콘테는 이탈리아에서 돌아오지 않겠다고 고집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 구단은 공식적인 상호 합의를 통해 3월에 결별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레비 회장은 시즌 끝까지 감독직을 유지하길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세계적인 명장 콘테 감독은 2021년 11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첼시, 유벤투스, 인터 밀란 등을 이끌며 여러 차례 우승을 이끈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서 첫 시즌 리그를 4위로 마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냈다.
그러나 올 시즌이 문제였다. 챔피언스리그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리그컵에선 모두 탈락해 사실상 '무관'이 확정되며 콘테 감독에 대한 비판이 거세졌다.
특히 A매치 휴식기에 들어가기 직전 경기인 최하위 사우샘프턴과 28라운드에서 3-3으로 비기며 리그 4위 경쟁마저 위태로워지며 경질까지 이어졌다.
여기에 사우샘프턴과의 경기를 마치고 콘테 감독의 기자회견 발언은 경질설에 힘을 실었다. 그는 "문제는 우리가 '팀'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11명의 선수가 그라운드에서 뛰는데, 이기적인 선수들이 보인다. 서로를 도우려 하지 않고, 마음을 주지 않는 선수들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20년 동안 구단주가 있었지만, 왜 아무것도 얻지 못했는가. 구단 혹은 이곳에 있던 모든 감독에게만 잘못이 있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결국 토트넘은 콘테 감독과 우승을 함께 하지 못한 채 결별하게 됐다.
결국 토트넘은 콘테 감독과 결별을 준비했다. 그러나 이렇게 갑자기 떠날 줄은 몰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레비 회장은 시즌이 끝나고 콘테 감독과 결별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콘테 감독이 갑작스럽게 떠날 줄은 몰랐다"라고 밝혔다.
또한 "레비 회장은 콘테 감독을 대체할 인물이 없다면 잠재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알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는 곧 현실이 되었다. 콘테 감독이 떠난 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이 팀을 맡았으나 4경기서 1승에 그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라이언 메이슨이 토트넘의 임시 감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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