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뷰] '각포-마티프 득점' 리버풀, 웨스트햄에 2-1 역전승...3연승 질주+토트넘 내리고 '6위 도약!'

박지원 기자 2023. 4. 27.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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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이 각포, 마티프의 득점으로 원정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2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후반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고, 리버풀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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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 리버풀이 각포, 마티프의 득점으로 원정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2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3연승 행진을 내달렸고, 15승 8무 9패(승점 53‧골득실 +22)로 토트넘 훗스퍼(승점 53‧골득실 +7)를 제치고 6위에 올라섰다.

홈팀 웨스트햄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안토니오, 벤라마, 파케타, 보웬, 라이스, 수첵, 크레스웰, 아게르드, 주마, 쿠팔, 파비안스키가 출전했다.

원정팀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조타, 각포, 살라, 존스, 파비뉴, 헨더슨, 로버트슨, 반 다이크, 마티프, 아놀드, 알리송이 출격했다.

웨스트햄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2분, 파케타가 좌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 들었고 안토니오와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은 뒤 페널티 박스 앞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그대로 골망을 관통했다.

리버풀이 균형을 맞췄다. 전반 18분, 아놀드의 패스를 받은 각포가 페널티 아크에서 슈팅했다. 공은 골문 구석을 향해 절묘하게 빨려 들어갔다.

리버풀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7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조타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왔다. 하지만 이어진 슈팅이 크로스바 위로 살짝 넘어갔다. 이어서 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반 다이크의 헤더 슈팅이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웨스트햄이 땅을 쳤다. 전반 41분, 벤레마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절묘하게 반대편으로 넘겨줬고 안토니오가 골문을 향해 쇄도했다. 이때 반 다이크가 살짝 건드리며 방향을 틀어 막아냈다. 전반은 1-1로 종료됐다.

웨스트햄의 득점이 취소됐다. 후반 10분, 수비 라인 사이로 침투 패스가 넣어졌다. 보웬이 질주한 뒤 문전에서 반 다이크, 로버트슨 사이로 슈팅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VAR 결과, 들어갈 당시 오프사이드였고, 득점이 무효가 됐다.

리버풀의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19분, 파비뉴의 패스를 받은 아놀드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슈팅했다. 공은 크로스바 위로 솟구쳤다. 이내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22분, 로버트슨이 날카롭게 휘는 코너킥을 올렸고 마티프가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리버풀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33분 각포가 나가고 누녜스가 들어갔다. 그리고 후반 39분 존스 대신 밀너를 넣었다. 웨스트햄이 기회를 놓쳤다. 후반 41분, 속공이 펼쳐졌고 보웬의 문전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고, 리버풀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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