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 체제 5연패 수렁’ 첼시, 브렌트포드전 0-2 완패

김영훈 기자 2023. 4. 27.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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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점 후 실망하는 첼시 감독 프랭크 램파드. Getty Images 코리아



첼시가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승점 회득에 실패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 체제에서 5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첼시는 2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일정에서 0-2 패배를 당했다.

첼시는 3-5-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라힘 스털링, 코너 갤러거, 벤 칠웰, 마테오 코바치치, 엔소 페르난데스, 은골로 캉테,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트레보 찰로바, 티아고 실바, 웨슬리 포파나,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출전했다.

브렌트포드는 5-3-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아이반 토니, 요아네 위사, 비탈리 야넬트, 프랭크 오니에카, 마티아스 옌센, 리코 헨리, 벤 미, 에단 피녹, 젠카, 매즈 로에르슬레브, 다비드 라야가 나섰다.

전반전 접전 속 첼시가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22분 우측 캉테의 크로스를 실바가 헤딩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어 전반 30분 박스 앞 엔소가 직접 골문을 노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먼저 침묵을 깬 쪽은 브렌트포드였다. 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옌센을 거쳐 상대 수비 맞고 골라인을 넘어갔다.

득점 후 기뻐하는 브렌트포드 선수들. Getty Images 코리아



후반전 첼시는 미하일로 무드릭,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후반 1분)을 투입했다.

첼시는 흐름을 가져왔다. 후반 9분 박스 안 오바메양이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2분 뒤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무드릭의 크로스를 실바가 헤딩으로 연결했으나 빗나갔다. 후반 13분에는 다시 한번 오바메양이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이 제대로 맞지 않았다.

이에 브렌트포드는 브라이언 음뵈모, 미켈 담스고르, 섄돈 밥티스트(후반 17분)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이어 첼시의 흐름 속 역습을 통해 격차를 벌렸다. 후반 32분 상대 공격을 끊어낸 뒤 우측면을 파고든 음뵈모가 돌파 후 왼발로 마무리 지으며 2-0 리드를 잡았다.

첼시는 노니 마두에케, 주앙 펠릭스(후반 34분)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경기 막판까지 상대 수비를 뚫지 못하며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기회를 놓치는 첼시 공격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Getty Images 코리아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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