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 코스닥 입성… "소프트웨어 테스트 시장 선도"

이지운 기자 2023. 4. 27.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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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개발 전문 기업 토마토시스템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코스닥 상장 이후 토마토시스템의 첫 번째 목표는 현재 개발 중인 엑스빌더6에 엑스이알디, 엑스 테스트, 인공지능(AI) 엔진을 통합한 통합 개발 플랫폼을 완성하는 것"이라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원격 개발이 가능한 통합 개발 플랫폼이 소프트웨어 시장의 문화를 바꾸는 초석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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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시스템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사진=이미지투데이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개발 전문 기업 토마토시스템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토마토시스템의 코스닥 매매는 이날부터 개시된다. 시초가는 오전 8시30분~9시에 공모가(1만80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 수의 19.9%(462만주)로 적은 수준이다.

토마토시스템은 지난 10~11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363 대 1을 기록, 최종 공모가를 희망범위 하단인 1만8200원으로 결정했다.

이후 토마토시스템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최종 경쟁률은 약 266대 1을 기록했다. 주관사인 교보증권에 약 2만8600건의 주문이 들어왔다. 청약금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청약증거금은 약 5200억원이 모였다.

시장에선 수요예측 결과가 부진했지만, 공모가를 낮게 책정해 일반청약에선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토마토시스템은 2년 전 자체 인공지능(AI) 엔진을 보유한 솔샘이라는 회사를 인수하며 현재 콜봇, 학사봇, 특허매칭서비스 등의 AI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AI 및 클라우드 관련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토마토시스템의 매출은 흑자 기조로 돌아섰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54억 842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억 9319만원, 2억 9507만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지난해 대규모 프로젝트·솔루션 공급 확산에 따라 올해 1분기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또 UI·UX 개발 솔루션과 대학 전사자원관리(ERP)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한 점도 매출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코스닥 상장 이후 토마토시스템의 첫 번째 목표는 현재 개발 중인 엑스빌더6에 엑스이알디, 엑스 테스트, 인공지능(AI) 엔진을 통합한 통합 개발 플랫폼을 완성하는 것"이라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원격 개발이 가능한 통합 개발 플랫폼이 소프트웨어 시장의 문화를 바꾸는 초석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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