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1년 만에 또 주가 반토막… 증권사 목표가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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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이 1년 새 주가가 반토막 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올해 1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한샘이 올해 1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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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샘은 전 거래일 대비 400원(0.89%) 오른 4만5100원에 마감했다.
한샘 주가는 지난해 4월26일 장중 8만600원까지 오르면 52주 최고가를 찍은 뒤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2021년 7월 14만원대에 거래되던 주가는 1년9개월만에 4만원대로 주저앉았다.
한샘 주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파트매매거래 부진과 원재료 가격 상승이라는 부담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는 한샘이 올해 1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KB증권은 전일 한샘에 대해 "외형 성장이 절실한 시기"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8500원에서 3개월 만에 5만1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도 '매수(BUY)'에서 '중립(HOLD)'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샘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3% 감소한 4613억원, 영업이익은 마이너스(-)231억원으로 적자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주택매매거래량이 다소 회복되는 양상을 보였지만 아직도 부진한 시장상황 속에 외형감소가 이어지고 있고 고정비 부담과 단기적인 광고 및 판촉비 증가가 실적에 부담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한샘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2조300억원, 영업이익은 -221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 연구원은 "원재료 가격 하락이 반영되기 시작하고 있으나 고정비 부담이 커 올해 4분기가 되어서야 영업 흑자로 돌아설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4분기가 되어서야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나 리모델링·인테리어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인지도와 점유율 등을 감안하면 아파트매매거래량 회복 등 업황 개선 시그널이 외형 회복으로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는 시점에 펀더멘털 개선 속도보다 주가의 상승 속도가 빠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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