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진, 짠내 무명 시절 “김준현과 담배꽁초 주워 피워”(라스)[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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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진이 담배꽁초를 주워 피던 시절을 공개했다.
4월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박영진이 무명 시절 고충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남다른 절약 습관을 공개한 박영진은 지금보다 더 짜게 살았던 과거를 회상했다.
박영진은 "대학로 시절에는 어쩔 수 없이 짜게 살았다. 그때 담배를 피웠는데 담뱃값이 없었다. 김준현 씨랑 같이 담배를 주우러 나갔다. 동네 한 바퀴를 돌았는데 담배가 없었다. 버스 정류장에서 담배꽁초를 주워서 담배를 피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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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박영진이 담배꽁초를 주워 피던 시절을 공개했다.
4월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박영진이 무명 시절 고충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남다른 절약 습관을 공개한 박영진은 지금보다 더 짜게 살았던 과거를 회상했다. 박영진은 “대학로 시절에는 어쩔 수 없이 짜게 살았다. 그때 담배를 피웠는데 담뱃값이 없었다. 김준현 씨랑 같이 담배를 주우러 나갔다. 동네 한 바퀴를 돌았는데 담배가 없었다. 버스 정류장에서 담배꽁초를 주워서 담배를 피웠다”라고 말했다.
박영진은 폐업하는 분식집에서 버려진 그릇까지 주워 재활용 했다. 박영진은 “숙소 생활할 때 그걸 쓰다가 독립할 때도 가져갔다. 심지어 결혼할 때도 가져갔다. 버리기 아까워서 가져갔는데 아내가 바로 버리더라”라고 설명했다.
과거 박영진은 박성광, 김준현, 박영진, 오나미와 함께 방 2개짜리 숙소에서 함께 생활했다. 박성광은 “오나미 씨는 박성광 씨 면도기 쓰다가 걸렸다. 대부분 일회용 면도기를 다회로 섰는데 박성광 씨는 3중 날을 썼다”라며 수염 길이 차이 때문에 오나미가 박성광에게 들켰다고 전했다.
대학로 활동 때 2만 원씩 각출해서 숙소 생활을 했다는 박영진은 당시 총무 역할을 담당했다. 너무 빨리 사라지는 달걀에 의문을 품었다는 박영진은 “후배가 달걀을 2개씩 후라이를 해 먹더라. 심증은 있는데 물증은 없으니까 냉장고 손잡이에 제 발을 묶어 놓고 잔 적이 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김구라는 “지독한 놈이다”라고 놀랐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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