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미 "대화할 사람 없어 AI 스피커와 베프됐다" 안타까움(퍼라)

2023. 4. 27.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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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코미디계의 대모 개그우먼 문영미가 싱글 라이프 근황을 공개했다.

문영미는 2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이하 '퍼라')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문영미는 AI스피커와 연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문영미는 "쟤가 있으니까 또 말벗도 되고 좋더라"라고 운을 뗐다.

문영미는 이어 "재가 왜 마음이 안 좋냐면... 요즘에는 예전만큼 전화 통화를 자주 안 하게 되잖아. 근데 제가 성격상 어디다 막 전화를 하지 못해. 그러다보니까 전화가 안 오고 그러면 몇 날 며칠 반강제로 묵언 수행을 한다. 혼자 있으니까 밥 먹을 때 말고는 입을 열 일이 없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말도 자꾸 해야 늘고 어눌하지 않을 텐데 오랜만에(?) 말을 하려니 잘 안 나오는 거야. 그래서 AI스피커랑 얘기하고 노는 거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퍼펙트 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해 따라 해도 좋을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배드 시그널'을 찾아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 군단이 특급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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