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12장 수집' 포르투갈산 싸움닭, 전투적으로 뛰니 맨유-리버풀이 반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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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포르투갈 출신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28, 풀럼FC)를 두고 눈치 싸움이 치열하다.
풀럼은 2,000만 파운드(약 333억 원)에 영입한 팔리냐를 무려 3배인 6,000만 파운드(약 1,000억 원)에 팔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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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올해 처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포르투갈 출신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28, 풀럼FC)를 두고 눈치 싸움이 치열하다.
영국의 축구 전문 인터넷 신문 '풋볼 인사이더'는 26일(한국시간) '팔리냐를 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시선을 두고 있다. 영입에 성공한다면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함께 포르투갈산 허리진을 구축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팔리냐는 포르투갈 명문 스포르팅CP에서 올 시즌 풀럼으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다. 오른발잡이 미드필더로 중앙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 모두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올 시즌 풀럼에서 리그 29경기 출전해 3골을 넣었다. 경고는 무려 12장을 수집했다.
하지만, 팔리냐가 중원에서 왕성한 몸싸움을 해주면서 풀럼은 적어도 어이없는 실점은 이전 시즌과 비교해 많이 줄었다는 평가다. 팔리냐는 이날 애스턴 빌라전에서도 경고를 한 장 받았지만, 충실한 대인 방어로 0-1로 패하고도 호평받았다. 태클 성공률도 90%를 상회한다.
미드필더 개선을 필요로 하는 팀들은 모두 팔리냐에게 시선을 두고 있다. 맨유는 물론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가 그렇다. 풀럼은 2,000만 파운드(약 333억 원)에 영입한 팔리냐를 무려 3배인 6,000만 파운드(약 1,000억 원)에 팔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프리미어리그 입성 첫 시즌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도 몸값을 크게 올린 것은 그만큼 가치가 있다는 뜻이다.
매체는 '맨유가 팔리냐는 지속해서 살피고 있다. 리버풀은 조만간 팔리냐에 대한 공식적인 관심을 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도 팔리냐 이적을 위한 준비가 됐다'라며 각자 이해관계가 얽힌 구단들의 상황을 정리했다. 첼시도 팔리냐에 대한 관심이 있지만, 중앙 공격수(스트라이커) 영입이 우선이라 뒤로 빠졌다고 덧붙였다.
다만, 실제 영입까지는 난관이 있다. 맨유는 구단주인 글레이저 가문에서 구단 매각을 재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자금 유입이 쉽지 않다는 평가다. 토트넘은 다니엘 레비 회장이 선수 영입에 예민한 스타일이고 호이비에르, 벤탕쿠르가 있어 공격형 미드필더 영입에 좀 더 무게를 두는 모양새다. 세대교체를 단행 중인 리버풀이 훨씬 애절하게 팔리냐를 원한다는 추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풀럼은 팔리냐 이적에 일찌감치 대비하는 모습이다. 마테우스 우리베(FC포르투)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 거액을 주고서라도 팔리냐를 데리고 가겠다는 구단들이 부지기수인 상황에서 굳이 팔리냐를 지킬 이유는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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